충주시 농협,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

충주시 농협,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

충주시 농협 직원들이 유독 길었던 장마와 연이은 태풍 북상 등으로 본격 수확시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2일 농협충주시지부(지부장 이석구)와 중원농협(조합장 진광주), NH농협은행 충일지점(지점장 서정남) 임직원 20여명은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고추 수확을 비롯해 주변 환경정리 등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임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및 적정거리 유지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편 농협충주시지부는 지난 8월 수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수차례 일손 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석구 지부장은"코로나19와 수해, 태풍 등 농번기 농가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에서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