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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돌 한글날을 맞아 세계의 으뜸 한글을 돌아본다.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20. 10. 9. 10:56

574돌 한글날을 맞아 세계의 으뜸 한글을 돌아본다.

 

한글날의 유래를 살펴보면 조선어연구회가 1927년 기관지 ‘한글’을 창간하면서부터 ‘가갸날’을 ‘한글날’로 개명하게 되었다.

1940년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 원본이 발견되자 조선어연구회(나중에 한글학회가 된다)는 자신들이 제정해서 기념해왔던 ‘가갸날’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을 깨닫고, 이 원본의 서문에 훈민정음 반포일이 ‘정통 11년 9월 상한’이라고 기록돼 있는 것을 근거로 음력 9월 상한의 마지막 날인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9일을 한글날로 확정해서 기념해 오고 있다.

 

 

 

 

<세계 으뜸 한글의 자랑거리>

 

□ 현존하는 세계 글자들 중 최신 작품이다.

-1446년 한글 창제 이후 새로 만든 문자는 없다. 윈도우95보다는 윈도우XP가 기능이

향상되듯이 모든 물건은 최신품이 좋은 것 아닌가! 따라서 한글은 이전의 인류가 쓰는

문자들의 장점을 취하고 기능을 향상시킨 완벽한 글자인 것이다.

 

□ 창제자가 분명한 세계 유일의 글자이다.

-한자 영문자를 비롯한 세계의 글자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밝혀진 게 없다. 그러나 우리

한글은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창제한 기록이 분명하게 남아있다.

 

 

 

 

 

□ 컴퓨터에 가장 적합한 과학적인 글자이다.

-영문자 위주로 만들어진 컴퓨터에도 완벽하게 적응하지 않는가! 어느 연구에 의하면

업무효과에 있어 한자나 일본 글자에 비하여 한글은 7배의 경제효과가 있다한다. 인터넷

최강국의 숨은 공신은 컴퓨터에 적합한 한글에 있는 듯하다.

 

□ 읽고 쓰기가 가장 편한 글자이다.

-한글은 자음14자 모음10자만 알면 모든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다. 영문자나 한자는 글자

따로 발음 따로 얼마나 불편한가! 오죽하면 중국은 한자가 복잡하고 어려워서 모택동

시대에 간자체 7,000자를 따로 만들었을까! -그래도 한글의 간편함은 따라올 수 없지만.

문맹율이 후진국은 39%선, 중진국은 10%선, 미국은 5%선에 비하여 대한민국은 선진국과

같이 1%선으로 거의 완벽함은 이를 증명한다.

 

 

 

 

□ 세상의 모든 말이나 소리를 다 표현할 수 있는 글자이다.

-이론적으로는 10,773자(초성자음 19자×중성모음 21자×종성자음 27자)의 발음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정도 다양한 발음이면 지상의 모든 말이나 소리를 다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 벌레가 기어가는 소리까지도!

 

□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글자이다.

-ㅇ자는 한자나 일본 글자에 없는 한글만의 아름다운 글자이다. 이들 글자를 보면 딱딱

하고 답답해 보이는데 비하여, 한글은 ㅇ자가 있음으로써 문자의 특성인 시각적 구별 성

이 뚜렷하여 의사전달 기능이 탁월하고 모양도 예술적으로 아름답다. 또한 세로쓰기도 가능

하여 그 편리함이 무궁무진하다. 영문자로 된 세로간판을 보았는가? 얼마나 어색한가!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훈민정음.

-한글창제 과정이 기록된 훈민정음은 인류가 보존할 가치 있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됨으로 해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한 것이며, 또한 봉건전제국가에서 임금이 백성

들이 쓰기 편한 글자를 직접 창제했다는 빛나는 업적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