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온라인 '시민사진관' 운영 <충주의 옛 모습 등 공유>

충주시, 온라인 '시민사진관' 운영 <충주의 옛 모습 등 공유>

충주시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사진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시는 시 홈페이지 '충주시 사진과 기록' 카테고리에 지난 2일부터 시민사진관 코너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 게시판에는 충주의 옛 모습, 아름다운 경치, 시민 일상 등을 담은 사진을 올려 공유한다.

단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담당자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현재 시민사진관에는 '수몰 전 손동리 사람들 모습' '수안보 온천 옛 거리' '1970년대 엄정면사무소' 등 옛 충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있다.

요즘에는 집안의 희귀한 옛 사진 등을 디지털로 변환해 스마트폰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시민사진관 활성화가 기대된다.

충주시는 시민이 올린 사진을 향후 충주를 알리는 홍보물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정광섭 홍보담당관은 "시민사진관은 다양한 사진을 통해 충주의 오늘과 내일을 기록하는 소통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 홍보담당관실은 B급 감성이 충만한 축제 포스터나 공무원의 좌충우돌 체험담을 담은 유튜브 채널 '충TV'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