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30억 원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충주시, 30억 원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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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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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공급 지역 331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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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공사비를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여 주민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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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규정에 따라 수요자가 부담하는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고 250만 원까지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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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에는 전액 지원(최고 300만 원)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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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도모하고, 청정에너지 이용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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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가스 공급 대상 지역은 호암동 관주골과 한국교통대 대학촌 일원으로, 공급구역 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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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빛충북도시가스(주)를 통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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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선으로 호암동 관주골과 한국교통대 대학촌(중검단) 지역에 도시가스 관로를 부설하고, 이후 단계적 예산확보를 통해 주덕읍 중원지방산업단지와 금릉동 능암마을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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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10개 시군에서 도시가스 인입 배관 공사비를 도시가스사가 부담하도록 공급규정을 개정한 가운데, 충주시는 해당 제도에서 제외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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