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관광♣/문화소식·문화유적 342

향교(鄕校)와 전교(典校)

향교(鄕校)와 전교(典校)​향교(鄕校)란 고려 조선의 지방 교육 기관으로 문묘(文廟)와 그에 속한 관립(官立) 학교로 중앙의 사부 학당과 같다.조선 중기 이후 서원(書院)이 발달 기능이 약화되었다.고려시대는 향학(鄕學)이라 불렀고, 중앙집권체제 강화를 위해 각 지방에 박사와 교수를 보내 인재를 교육한 것이 시초이다. 조선시대에는 기능이 강화되고 성종 때 전국 모든 군 현에 향교가 설치되었다. 설립목적은 인재를 길러 국가에 도움이 되는 관리를 키우고 불교 중심의 고려시대 문화에서 벗어나 유교 중심의 조선 건립이다.조선 시대에는 성균관 사부학당 향교 등의 교육 기관이 있었다. 향교는 유교 예절과 경전을 배우고 유현(儒賢)의 위패와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향교에서는 유현의 위패를 모시고, 음력 2월과 8월 중 ..

충주시, 사진작가 이광주 작품 기증받아 시청 청사 전시

충주시, 사진작가 이광주 작품 기증받아 시청 청사 전시​충주시는 지역 사진작가 이광주 작가로부터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 작품 42점을 기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기증받은 작품들은 충주시청 9층 환경국 복도에 상시 전시되어 청사를 찾는 시민과 공직자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시민들은 일상적으로 청사를 방문하면서 충주의 수려한 산과 강, 들과 호수를 담은 작품을 접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에게 열린 문화·휴식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앞으로도 환경 관련 행사나 시정 홍보 활동과 연계해 기증 작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광주 작가는 평소 충주의 자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 첫 출범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 첫 출범​충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국악 역량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을 창단하고 15일 우륵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이번 창단식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협업해 청소년 국악 교육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행사에는 단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위촉장 수여, 단원 소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지역 학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야금, 거문고, 소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기 등 다양한 국악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교육은 주 1회,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기..

‘목계나루 뱃소리의 가치발굴’ 학술 세미나 개최

‘목계나루 뱃소리의 가치발굴’ 학술 세미나 개최​충주문화원(원장 유진태)은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을 위해 오는 19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목계나루 뱃소리의 가치발굴’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원민속보존회(회장 임창식)가 주관하고 충주문화원과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충주에서 전승돼 오던 ‘목계나루 뱃소리’에 대한 예술과 학술 가치를 발굴하고, 육성과 전승 체계화 토대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또한, 목계나루 뱃소리의 관광 자원 활용 방안도 같이 살펴볼 예정이다.​세미나에서는 △최명환 강원대학교 교수의 ‘목계마을의 민속문화’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의 ‘목계나루 뱃소리의 발굴 복원 과정 회고’ △허원기 건국대학교 교수의 ‘목계나루 뱃소리의 중원문화적 가치’△양미지 ..

충주마수리 농요 재현행사 탄금공원에서 펼쳐

충주마수리 농요 재현행사 탄금공원에서 펼쳐​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 농요가 올해 우륵문화제 무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앞에 선보인다.​마수리농요 보존회(회장 이원윤) 주관, 충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충주마수리농요 공연’은 오는 9월 25일 오후 5시 30분, 탄금공원 우륵문화제 주무대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 소리를 재조명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기획됐다.​무대에서는 △모짜기노래(절우자) △모심기노래(아라성) △아이김매기노래(김방아타령) 등 농사의 과정별로 전해 내려오는 농요가 순서대로 재현될 예정이다.​충주마수리농요는 예로부터 마수리 마제마을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불렸던 노동요로, 일제강점기 이후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1970년대 마을 주민들에..

“제53회 우륵문화제, 9월 24일 충주서 개막”

“제53회 우륵문화제, 9월 24일 충주서 개막” 충주의 대표 예술문화 축제인 우륵문화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충주 탄금공원과 문화회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충주예총(회장 최내현)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스며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1971년 첫 막을 올린 이래 충주의 대표 예술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우륵문화제는 2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이어간다.​개막일에는 △충주연합풍물단 △청소년우륵국악단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 이레 씨의 공연이 식전 무대를 장식한다.​이어 국악관현악과 성악, 타악기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충주시립우륵국악..

충주시 곳곳, 다채로운 음악회 이어져

충주시 곳곳, 다채로운 음악회 이어져​충주시 곳곳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 및 주민화합을 위한 풍성한 음악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지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면식)는 12일 지현동 쌈지공원에서 ‘쌈지공원으로 마실 가자’라는 주제로 음악 공연을 진행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2023년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공연에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민 간 소통과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이날 플루트와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와 가수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연자와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공연을 통해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같은 날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현배)가 주관하는 ‘제7회 동구 밖 과수원..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 제8회 어울림 누리 가요제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 제8회 어울림 누리 가요제 개최​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회장 이성준)는 14일 호암예술관에서 제8회 어울림 누리 가요제를 성황리 개최했다.​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은 어울림 누리 가요제는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노래와 무대를 통해 소통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화합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본선 무대에서는 지난 8월 31일 열린 예선전에서 참가한 33개 팀 중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본선에 진출한 18팀이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출전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방청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고,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보내며..

제48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성료

제48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성료​(사)충주예총(회장 최내현)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8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30여 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이 중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5명 중 윤하영 씨가 일반부 대상(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레(서울대학교 3학년) 씨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은 김태은(국립국악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등부 대상(충청북도교육감상)은 김유림(국립국악중학교 3학년) 학생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박다솔(도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등부 중주 대상(국립국악원장상..

제23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13팀 본선 진출 확정

제23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13팀 본선 진출 확정​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하고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23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의 2차 예심이 지난 23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71개 팀 중 1차 예심을 통과한 39개 팀이 2차 예심을 거쳤으며, 총 13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됐다.​이번 가요제 본선 진출자는 △이우선(충주/여,56)의 ‘우리엄마’△황희선(창원/여,58)의 ‘무룡산’ △진광(문경/남,39)의 ‘문경새재 사랑길’ △유미선(태안/여,41)의 ‘할미 할아비 바위섬’ △박명나(충주/여,57)의 ‘종댕이길’ △김영근(부산 동래구/남,29)의 ‘부산항’△한아름(서울 은평구/여,34)의 ‘청심애가’ △김한솔(부천/여,31)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