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년 옛길 ‘충주 하늘재’
문헌상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통하는 충주 하늘재!
156년(신라 아달라왕 3년)에 길이 열렸으니 2천 년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옛길이다. 고구려 온달장군이 이곳을 지키려고 목숨을 바쳤고,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몽진한 피난길이기도 했다. 마이태자, 덕주공주 전설이 깃든 북향 사찰 미륵대원지에서는 거대한 미륵불과 석탑을 볼 수 있다.
하늘재를 사이에 두고 충청도 미륵리는 ‘내세(來世)’를, 경상도 관음리는 ‘현세(現世)’를 의미하는 독특한
지명을 가진 정신문화의 길이었고, 보부상들의 애환이 깃든 길이기도 했다.
또한 길 중간쯤에서 특이한 모양의 연아닮은 소나무와 가윗자인 친구나무를 만날 수 있다. 이토록 사연이 많은 하늘재는 2008년에는 옛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명승 49호로 지정되었다.
하늘재는 하늘에 맞닿을 듯 높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해발 525m로 낮고, 걸어서 1시간 반 코스로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은 산책길로 통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좋은 백두대간의 배꼽인 충주 하늘재를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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