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8경/제1경 계명산에도 가을은 오고
충주시가지 너머로 동쪽에 큰 산 두 개를 보게 되는데 왼편이 계명산, 오른편이 금봉산(남산)이다. 계명산의 가장 좋은 점은 본연의풍광도 아름답지만 충주호와 월악산 조망이다. 북쪽에서 동~동남쪽에 걸쳐 충주호가 계명산을 감아돌고 있고, 월악산이 충주호 건너 동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계명산(鷄鳴山)은 숲이 무성하고 특히 오래된 멋있는 소나무가 많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바윗길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민마루 산행들머리가 되는 곳에 충주댐이 있고, 거기에 충주댐 물홍보관이 있어 좋은 볼거리가 되는 것도 계명산의 매력이다.
계명산엔 작은공원과 약수가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자즌곳이며 충주호를 끼고 돌아가는 꼬볼길은 참으로 상쾌함을 준다, 계명산의 경관은 사철 특색이 있으나 가을단풍이 깃든 계명산은 마치 황금물결을 연상게할만큼 아름답다. 또한 계명산 중턱엔 계명산휴향림이 있어 휴향객들의 쉼터가되며 휴향림의 단풍과 충주호의 풍광은 과히 환상이다.
계명산을타고 내려가면 충주땜 기념탑이있고 댐과 전시관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 잔디광장, 휴게소가 있고, 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정자가 있으며, 순직자위령탑도 있다. 봄에는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가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별천지가 된다.
계명산에는 그 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원래의 이름은 이 산에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산이라 했고, 심항산(心項山), 또는 계족산이라 하기도 했다.
계명산 이름의 유래에 전설이 있다. 옛날 심항산에 지네가 많아 가끔 주민의 피해가 있었다. 충주가 백제의 땅이었을 때 마고성주(현 남산성)의 딸이 지네에 물려 죽게 되었다. 마고성주는 해로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고심했고 산신령에게 치성을 드리기도 했다.
어느 날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지네는 닭과 상극이니 많은 닭을 산에 풀어 길러라”고 일러주었다. 산에 닭을 풀어 기르니 닭이 지네를 잡아먹어 지네가 없어졌다. 이 때부터 이 산을 계족산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계족산이란 이름은 닭발처럼 산줄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간 이 산과 어울리는 이름이었다. 그러나 닭이 땅을 파헤치는 분산의 성질이 있어서 충주에 부자가 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많았다. 그 때문에 1958년 닭 울음이 새벽을 알린다는 뜻으로 계명산으로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된 것이다.
계명산과 남산(금봉산) 사이에 있는 고개를 충주 사람들은 마지막재라 부른다. 옛날 남산 아래에 사형수들의 처형장이 있었다. 단양, 청풍 등지의 죄수들이 이곳으로 끌려와 사형을 당하게 될 때 이 고개는 고향쪽을 바라볼 수 있는 마지막 장소가 되고, 또 사형장이 가까워 삶의 마지막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다.
마지막재에는 훌륭한 대몽항쟁전승기념탑이 있다. 1253년 몽고군이 충주성을 공격할 때 방호별감 김윤후 장군의 지휘 아래 관민이 한 덩어리가 되어 3개월 동안 몽고군을 막아 싸웠다. 김윤후 장군은 “공을 세우는 자는 귀천을 가리지 않고 벼슬을 주겠다”며 독려했고, 몽고군이 견디지 못하고 물러나자 공을 세운 많은 사람들에게 벼슬을 주었다 한다. 이 승전을 기리는 승전탑이 옛 충주성 자리인 마지막재에 세워져 있는 것이다
그러면 계명산의 가을풍광을 만나러 가보자 실제로만은 못하겠지만 아릿다운 이곳저곳의 풍광을 그림에 담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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