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서울 인왕산(399,9m) 산행
**독립문역~무악동 주민센터~인왕사 일주문~인왕산 성곽길~정상~윤동주시인의 언덕~창의문**
인왕산은 산 전체가 바위로 이뤄져 있으나 성곽따라 등산로가 잘 구비되어 있고
상에 오르면 서울도심은 물론 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방으로 친근한 산들이
시야에 시원스럽게 들어오기 때문에 낮은산이긴해도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산이다.
독립문역 2번출구를 나와 무악동 주민센터 지나 인왕사 일주문 오른쪽길로
올라가서 성곽길로 들어선다.
입구 계단을 오르면 능선이면서 성곽길, 앞엔 정상이 나타나고~~
길 왼편 성곽 너머론 특이하게 생긴 선(禪)바위를 볼수있다.
선(禪)바위는 성곽길에서 좀 떨어져 있어 일부러 내려와 봐야한다.
옛부터 이 바위에 기원을하면 아들을 낳을수 있다하여 찾는 사람이
많았다 하는데 요즘도 지나다보면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아마도 가족의 건강과 사업 번창,또는 자녀들의 진학등 바라는것이
많을것이다.
성곽길을 오르면서~~
내려다보니 더 멋져 보인다.
관악산이 선명하게 보이니 오늘도 쾌청한날.
범바위를 넘어서~~
롯데월드타워(123층~555m) 건물 뒤 멀리 남한산성이 자리잡고~~
홍은동 백련산
서대문 안산.
정상 바로 밑에서~
범바위.
경복궁과 광화문.
< 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바윗길이 만만치 않다.
정상에 도착하니까 사방의 시야가 넓고도 멀리 열려있어 시원스러운데 날씨마저 좋으니~~
청계산 관악산 사이로 수원의 광교산까지~~
관악산과 삼성산.
동남쪽 예봉산과 검단산이 반갑고 용마산,아차산이 손짓한다.
남양주의 천마산과 백봉산(栢峰山)~예전엔 잣봉산으로 불리운 산.
<안산>
인왕산 정상에서~~
정상을 넘자마자 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나를 사로잡는다.
북한산을 직접 오르면서 보는 경치도 사시사철 아름다우나 이처럼 원거리에서
보는것이 더욱 장쾌하다.
족두리봉과 향로봉, 그리고 비봉.
문수봉과 보현봉이 하늘에 닿을듯~~
향로봉과 비봉.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뒤로 인천 계양산.
백련산 뒤로 한강도 길게~~
<족두리봉>
군포 수리산 봉우리들이 나란히~~
고 최규식 경무관 동상~1968년 1월 28일밤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자하문고개를 넘어오던 31명의 북한 무장공비들을 저지하다가 전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