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탄금대 명소화 토지 무상사용 협약 체결

충주시 탄금대 명소화 토지 무상사용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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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16일 탄금대 소유주와 협약을 통해 각종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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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명승 42호 탄금대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명승지 위상 확립을 위한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탄금대 부지 27만6172㎡를 소유한 김윤동씨 등 안동 김씨 종손 4형제들과 뜻을 모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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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또 탄금대 토지 무상사용을 비롯해 현 충주문화원 건물이 신축 이전할 때까지 우륵국악단 분원을 설치하는 데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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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을 계기로 연간 임대료 1억1500여만원을 지출 없이 탄금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협상이 시작된 2021년부터 2년치 임대료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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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소유자가 무상으로 제공한 토지에 탄금대 역사적 가치와 명승지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수목 정비 등 체계적으로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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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탄금대 정비예산 확보 등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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