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택견, 멕시코에서 첫 활갯짓

충주시 택견, 멕시코에서 첫 활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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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사)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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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협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멕시코 현지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교육과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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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오는 7월까지 멕시코 내 3개 주 △모렐로스(Morelos) △께레따로(Querétaro) △에스타도 데 메히꼬(Estado de Mexico)를 순회하며, 현지 무예 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택견 지도자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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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소년과 무예 수련생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택견 체험 교육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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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견은 시를 대표해 충주시립택견단의 안영 운영부장이 총괄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협회 소속 김국환 사범이 현지 언어와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협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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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도자는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 중이며, 택견의 정신과 수련 기술을 현지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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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멕시코 모렐로스(MORELOS) 주 쿠에르나바카(CUERNAVACA)시에서 1차 지도자 양성 교육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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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현지 무예 지도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일반 수련생을 위한 기본 동작, 예절 교육, 수련법 체험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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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개시일에는 쿠에르나바카시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현지 사회의 높은 관심을 모았고, 이를 통해 더욱 활기차게 수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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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께레따로(QUERÉTARO)주 께레따로시에서 무예 지도자 7명을 대상으로 제2차 교육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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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6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는 에스타도 데 메히꼬(ESTADO DE MEXICO) 주의 네사우알꼬요뜰(NEZAHUALCOYOTL) 및 메떼뻭(METEPEC) 시에서 무예 지도자 32명을 대상으로 3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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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멕시코 내 택견전수관 20개소 설립을 추진 중이며,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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