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78

몰아친 강풍으로 충주, 500년된 거목 쓰러졌다

몰아친 강풍으로 충주, 500년된 거목 쓰러졌다관아공원 앞 500년된 느티나무 노거수 초속 14.6m 돌풍 못 견뎌충주시, 신속한 복구로 통행 불편 최소화…인명피해는 없어​29일 오후 6시 30분쯤, 충북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 앞에 위치한 수령 500년이 넘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며 인근 도로를 덮쳤다.​쓰러진 느티나무는 공원 진입로 인근에서 자라던 대형 노거수로, 이날 충주 지역에 내린 소나기와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4.6m의 강한 바람을 버티지 못하고 도로 방향으로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사고 당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나 보행자는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로를 가로막은 나무로 인해 한동안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었으며, 충주시 관계부서가 출동해 ..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과 함께 작약꽃밭 조성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과 함께 작약꽃밭 조성​충주시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태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작약꽃밭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작약꽃밭은 수안보면 안보리 74-14번지 일원에 마련됐으며, 화사한 분홍색과 흰색의 작약꽃이 만개해 어우러진 풍경은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작약꽃밭 조성을 위해 위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부터 식재, 관리까지 함께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체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꽃밭은 현재 절정을 이루며, 수안보 온천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주목받고 있다.​박태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작약꽃밭 조성은 단순한 경..

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 요리 프로그램 ‘미녀들의 맛있는 수다’ 성료

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 요리 프로그램 ‘미녀들의 맛있는 수다’ 성료​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 지원사업‘미녀들의 맛있는 수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미녀들의 맛있는 수다’는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실생활 중심의 요리 활동을 통해 언어와 문화 적응력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을 도모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에는 결혼이민자 12명과 충주시민 12명이 1:1 요리 짝꿍이 되어 충주시가족센터에서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24회의 수업이 진행됐다.​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요리와 간편한 제빵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제빵 수업에서 목표치보다 2배로 빵을 제작해 나눔 활동도 병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충주향교,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한 전통 육예 체험으로 한류 확산

충주향교,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한 전통 육예 체험으로 한류 확산국궁·승마·서예까지...건국대 글로컬캠 외국인 학생 대상 2일간 진행​충주향교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협력해 '다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캠퍼스 외국인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 깊이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은 향교의 전통 교과목이었던 육예(六藝) 중 궁술(弓術), 마술(馬術), 서도(書道) 세 가지 체험으로 이뤄졌다.​궁술은 충주 탄금정 국궁장에서 오랜 경력의 국궁 사범이 교육한 후 참가자들이 개인별로 국궁 활쏘기를 체험했으며, 마술은 충주 관내 승마장에서 안전장비를 갖추고 말타는 법과 ..

‘제23회 전국택견한마당(송암배)’충주서 성황리 마무리

‘제23회 전국택견한마당(송암배)’충주서 성황리 마무리충주시 홍보대사객원기자 김광영​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본고장답게 또 한 번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제23회 전국택견한마당(송암배)’이 지난 주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체육행사의 진수를 선보였다.​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택견의 택견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42주년을 기념하고 현대 택견의 체계를 정립한 고(故) 송암 신한승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송암배’ 명칭 아래 개최됐다.​개회식에서는 충주어린이택견단의 힘찬 시범 공연과 트래블러크루와 시립택견단의 합동 축하공연 ‘택볼레이션’이 대회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내빈 축사와 선수·심판 대표 선서가 대회..

충주시, 시내버스 92대에 LED 하차조명 설치

충주시, 시내버스 92대에 LED 하차조명 설치​충주시가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 해소와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시내버스 92대에 LED 하차조명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농촌지역의 폴대형 승강장 주변에 조명이 없어 야간에 버스 하차 시 발을 헛디뎌 다칠 뻔했다는 불편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시는 이러한 주민 불편에 대응해 버스 하차문 바닥에 LED 조명을 설치, 야간에도 밝고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번 조명 설치는 특히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시내버스에 교통약자석 전용 시트커버를 설치해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강화한 바 있다.​이와 함께..

충주시,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 운영

충주시,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 운영​충주시는 중년층의 건강한 갱년기 극복을 돕기 위해‘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참여자를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 충주시보건소 2층 건강증진센터 운동실에서 총 8주간 진행된다.​참여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40~60세 시민이다.​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에 대한 한의약 건강교육 △기공체조 실습 △개인 맞춤형 색 컨설팅,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사전에 갱년기 자가 진단 설문을 시행해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참여자에게는 한의과 치료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도 병행해서 진행된다.​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다채로운 공연·체험·전시로 채워진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다채로운 공연·체험·전시로 채워진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 라는 주제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전시 등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에 걸맞은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다.​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주제공연은 충주의 국악 꿈나무 어린이 연주단과 공개 모집한 시민예술단이 함께 펼치는 장르 융합 퍼포먼스로 시작된다.​매일 밤 열리는 대형 뮤직콘서트는 충주의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뮤지컬 갈라, 발레 갈라, 국..

충주시, ‘비만예방운동교실’성료

충주시, ‘비만예방운동교실’성료​충주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비만예방 운동교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비만예방 운동교실은 BMI 25 이하를 대상자로, 비만 예방 목적의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및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시는 지난 3월부터 1기 참가자를 모집해 10주간 주 3회, 총 29회에 걸쳐 운동교실을 운영했다.​운동교실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춘 스텝박스 유산소 운동과 체중부하 근력운동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사전, 사후 체성분 측정을 진행하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전문적인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제공됐다.​특히 4회의 영양 교육을 통해 식이조절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충주시, 어르신 소일거리 ‘활력’

충주시, 어르신 소일거리 ‘활력’​충주시가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농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농촌 어르신이 보유한 농업 노하우와 솜씨를 결합해 어르신 소일거리를 창출하며 소득을 만들고 더 나아가 마을 공동체 문화 또한 조성하고 있다.​올해 시범 마을로 선정된 소태면 가정마을(이장 유승환)에서는 농촌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사업화를 위해 미나리, 고구마,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특히 미나리 재배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연구 및 개발한 미나리 양액재배 기술을 도내 최초로 도입했다.​자동 순환 수경재배 시설을 설치하고 미나리전용 양액을 제조 및 활용 기술이전 해서 마을 어르신들이 쉽고 편하게 친환경 재배를 하는 중이다.​또한 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