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관광♣/문화소식·문화유적

충주박갑술씨,충북도 무형문화재 주물유기장지정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1. 8. 23. 12:02

 

 

 

충주박갑술씨,충북도 무형문화재 주물유기장지정

전통 주물유기 명맥 유지, 전승・보존 필

2011. 08.23(화) 10:24

 

 

 

유기장 작업모습

 

[충주/ctn] 충주시 충인동 73번지에 거주하는 박갑술(사진, 남 77세) 씨가 지난 19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4호 주물유기장(鑄物鍮器匠)으로 지정됨과 더불어 기능보유자로 인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유기장 박씨는 60년 이상 유기제작에 종사하고 있으며, 사라져 가는 전통기법인 구름식 돌림틀을 직접 제작해 가질작업(기물의 형태를 깎고 다듬는 것)을 하는 등 전통 주물유기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전승 보존할 필요가 있다는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이번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전통 유기는 청동기의 주조로부터 시원을 찾을 수 있으며, 이러한 유기의 제조방법은 단조(두드림)로 만드는 방짜유기와 주조로 만드는 주물 유기로 구분된다.

방짜유기는 향동이라고도 하고 전통악기나 식기류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기법이며, 주물유기는 추동이라고 해 거푸집을 쓰는 주물기법으로 촛대, 향로, 화로 등을 만들 때 사용한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99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무형문화재도 중원 청명주(2호)와 중원 마수리 농요(5호), 야장(13호), 대목장(23호) 등에 이어 5건으로 늘어났다.

 

〈틀 다지기〉

충청북도는 오늘 19일 도 무형문화재 1건을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되는 문화재는 충북 충주시 충인동의 주물 유기장(鑄物 鍮器匠)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 고시된다.

 

무집 만들기

그을음질 하기(관솔)

쇳물 붓기(구리 78%+주석 22%)

〈기물 꺼내기〉


담금질 하기(소금물→일반용수)

가질 모습(구름식 돌림틀)

 

가질 후 모습

완성품 모습

 

기능 보유자인 박갑술(朴甲述)은 60년 이상 주물 유기 제작에 종사하고 있으며 사라져 가는 전통기법인 구름식 돌림틀을 직접 제작하여 가질 작업을 하는 등 전통 주물 유기의 명맥을 유지하여 전승 보존의 필요가 있어 무형문화재로 지정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

도는 지정된 주물 유기장을 관광자원화 하며 “2012년 충북 민속문화의 해” 홍보 대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봉환 기자 popson@hanmail.net   

 

.

 

 

충주시의 모든것을 알고싶으십니까? 아래 카페로 오세요

아름다운충주관광의 모든정보는 아래블로그로 오세요

충주발전카페 클릭     충주사랑중원경 

충주관광블로그 :    관광천국아름다운충주   

충주 시청 홈페이지 : http://cj100.net/cj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