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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맛집] 육회가 맛있는집 온달마루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2. 7. 3. 19:46

[충주맛집] 육회가 맛있는집 온달마루

◇육회는고소하며 부드럽고 왕갈비는 부드럽고 담백하게 맛있는 집 온달마루

 

 

종일 비가내렸던 지난토요일
일찍 저녁을 먹은 저는 인터넷 게임에 빠져들어가고있었습니다.
저녁 8시쯤 주위 친지분들 몇분이 고기나 좀 먹으러 가자고 저희집에 들렸길레
잽싸게 저도 따라 나셨습니다.

두대의 승용차가 달려간곳은
바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맞은편에 있는 온달마루~!!

사실 한우를 전문으로 취급하기에

좀 비싼 음식점이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비싼 한우만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온달마루 앞을 지나다녀는 보았지만 사실 저도 이곳에는

처음 와봅니다.
식당입구에 차를 대고 계단을 올라가니

우측에는 한우를 주문 포장해서 판매 도 하고 있더군요

저희들은 1층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층에 올라간들 늘 보아왔던 탄금호 모습밖에는 보이지않을테고

더구나 날은 자꾸 어두워져
밖은 칠흑같은 어둠일텐데 당연 아무것도 보이지않을건 뻔하고..
각방은하나로 연결 돼어있는데 미닫이 칸막이로 돼어 있어

많은 사람들도 한까번에 이용할수있고 또 좌식의자가 있었습니다

먼저 주문한 음식은 바로 육회 ㅎㅎ 저는 자꾸 콧노래가 나왔어요 왜냐면요~!
사실 제가 고기를 무지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육회를 먹는것에 익숙하지않은 저는 육회에 선뜻 젓가락이 가질 못했습니다.

젓가락으로 한개 한개 입에대다 "으와~ 뭐가이렇게 맛있는거야.."

젓가락이 아닌 수저로 퍼다 먹듯 그저.....열심히 듬뿍듬뿍 먹기시작했습니다.

육회와 같이 나온 밑반찬. 뭐 저는 밑반찬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이 맛있는 육회가 있는데 어떻게 다른걸 먹을수 있단말인가요

부드럽고 달콤한듯 그리고 고소한듯...

글쎄요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하여튼 진짜 무지무지하게 맛있습니다.

육회에 친숙하지않은 제가 한접시를 다먹었으니

고기 한조각 남기지않고~

그리고 주문한것이 바로 왕갈비~! 온달마루의 또다른 자랑거리입니다.

이미 육회를 많이 먹은 저는 왕갈비를 눈앞에두고

갈등이 생겼습니다.
하~!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옆에 어른들은 제가 먹보인줄 아셨는지 어서 더먹으라 하시고

에라 모르겠다 구워주는데로 좀 먹어댔습니다 .배는 부르고 입은 땡기고
어른들은 자꾸 더먹으라 하고
근데요 이 왕갈비도 담백하고 고소한맛이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그래서 향토음식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으신건가요
그래도 또 다른 한쪽에서 굽고있는삼겹살은 엄지손가락크기로 도톰하게

잘라져 나오는데 붉은빛과 하얀색이 어우려져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왕갈비맛에 빠진 저는 미쳐 사진을 못찍었지만.
삼겹살에서 눈을 뗄수는 없었습니다. 하옇든 저에게는 왕갈비가 더좋아보였습니다.~!

부드러운맛의 육회도 드시고, 담백한맛의 왕갈비도 드셨고 쫄깃한 맛의삼겹살도 드셨던

어른들은 된장찌게와 냉면을 또 시키시더군요
아휴 저는 더이상 못먹겠습니다. 결국 뒤로 물러나 앉았습니다
.

냉면 맛이 쫀득하니 맛있다고 한번 맛좀보라 하시는데 못먹었습니다.

너무 배가 물러 꼼짝도 못할지경인데 아휴~!

그런데 된장찌게는 영 아니였다고 하시더군요 찌게가 아니라 된장국같았다고..

육회맛은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지금 이시간에도

정말 또 먹고싶다는 그런 생각뿐이랍니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왕갈비 시원하고 쫄깃한 맛의 냉면

조금씩 깔끔하게 담겨나오는 밑반찬

아~!왼쪽위에사진은 표고버섯구이라하더군요 처음엔 젓가락으로 쬐끔 찍어먹다가

추가로 더시켜 모조리 제가 다 먹었습니다.

언제 또 이 왕갈비맛을 볼수있을려나~!

만약 다음에 다시 맛볼기회가 생긴다면

하루종일 굶고가서 실컷 정말 아주 실컷 먹어봐야겠습니다.

밤 10시가 가끼워오는 시간 향토음식점 간판의 불빛만이 주위를 비추고 있고

저희들은 보조댐을 건너 탄금호 국제조정장앞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탄금호 건너편 골프장 모습입니다.

재빠르게 사진을 찍는다고 한것이

이상하게됐네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블로그기자단 홍성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