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다문화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모두 하나 되어

- 충주, 다문화 축제 성황리에 열려 -

‘세계인과 함께하는 모두 하나 되어’란 주제로 지난 6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가 5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족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이 직접 배우며 익힌 사물놀이, 필리핀 전통댄스, 다문화밴드 등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충주기타합주단의 클래식 기타 연주와 소프라노 윤경희 교수가 함께하는 애니 앙상블의 특별공연도 펼쳐지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인 살풀이춤 공연도 펼쳐져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배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충주시민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공동체 구현과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 거주등록 외국인 수는 시 전체 인구대비 2%가 넘는 4,3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