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계뱃소리시연과 목계장터를 재연한 별신제 둘쨋날
나루배와 상거래의 현장을 재 조명한 목계별신제 뱃소리시연
목계별신제는 별신굿과 줄다리기, 뱃소리시연등
크게 구분해 볼때 3분야로 나눌수 있을 것입니다.
이중 뱃소리 시연행사가 둘째날 있었는데요
뱃소리시연행사의 모든 전모를 밝혀보려 합니다.
목계 뱃노래는 당시 나루배와 보부상들간의 상거래얼힌 뱃노래소리인데요
목계나루가 활발했던 그시절 목계나루에 상선배가 들어오면
상품과 곡물의 물물교환시장이 형성되었으며 10여일간
각처에서 장사꾼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합니다.
당시목계에는 목계장터가 있어 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 젔는데
뱃소리시연은 상선나루배와 보부상과 목계장터의 얼힌뱃소리로
당시의 현장감을 살려 잘 재연함으로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목계별신제에서 시연됐던 뱃소리시연을 못보신분들을 위해
내용 한장면 구석구섯을 사진에 담아 설명과함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현장만은 못하겠지만 상상해 가시며
목계 나루배와 목계장터에얼힌 당시의 모습을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이장면은 뱃소리 시연을 하고있는 모습인데요
뱃소리노래를 하는분은 임창식 중원전통문화 보존회장 입니다.
뱃소리시연은 지금부터 시행되는 데요
가장먼저 뱃소리시연행사를알리는 풍물패의 한마당 입니다.
농악의 풍물은 어느행사이던 축제시
지신을 울리고 사람을 모으는 가장 먼저 실시되는 것으로
뱃소리시연과는 함께하는 축제라 할수 있습니다.
풍물판에는 모든 주민들과 구경꾼등이 함께 참여하여
함께 춤추고놀며 즐기는 놀이판이라 할수 있는데요
이날 시연행사에는 당시의 현장감넘치는 과정을 재연하고자
의상이며 차림새등 많은 노력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이장면은 목계강변에 물류상선인 나루배가 들어오고있는 장면 입니다.
상선 나루배가 목계강변에 도착하여 장사꾼들과 만나게 되는데요
장사꾼이 도착하면 상선해온 물건을 서로 교환하는등 상거래가 이뤄집니다.
상선에 싯고온 물품을 하선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물과 비단등 많은 물품들을 싯고 왔습니다.
이곳에서 에서는 타지역에서 실어온 미역등 상품과
이곳에서 생산된 쌀 곡물등을 물물교환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물물교환된 물품들은 이곳 목계장터에서 상거래가되고
또는 도보상들이 받아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상거래가 이뤄진후엔 주막에들려 막걸리를 먹으며
지친몸을 쉬기도하고 혜포를 풀기도하다는데요
이런 상거래의 본산지로 바로 목계장터가 한몫을 했던 곳으로
목계장터는 당시에 매우 유명한장터라 합니다.
이고장 목계지역에 내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이곳 목계장터에서 장꾼들이 큰 돈을 날리기도했다고 합니다.
이 장면은 물물교환된 물품등을 상거래하는 장면을
재연한 것인데요 고무신이며 체,집신까지
참준비를 많이한 성의가 보입니다.
이곳에는 미역과 생선 필목까지
또다른 상품들이 등장 했는데요 당시의 목계장터를
가늠해볼수있는 현장이 아닌가 생각 하네요
이렇게 목계나루와 목계장터는 매우 밀접한 상거래의 현장이며
옛전의 목계정성기 시절의 현장을 볼수있는 큰 교훈의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육로의 발전에 따라 수로의 정성시대는 뒤안길로 물러 갔습니다만
당시의 목계는 무역의 항구로 상거래의 중심지로 매우 활발했던 지역으로
목계주변에 대형물류창고가 있었는데 강건너 가흥창과 서창,내창 이 있어
이 세곳의 창고이름을딴 지명이 지금까지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장면은 나루배로 싯고온 상거래후 목계장터에서 혜포를 푼후
되 돌아가는 장면을 재연한 모습 인데요
이때에 이별을 고하는 모습을 재연하였는데요
잘가세요, 잘있어요 하며 아쉬움을 내포하는 장면 이 참 재미 있었습니다.
무슨 부부간의 이별이나 하는듯 얼싸안고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지역 주부들이 재연했는데요 일류배우 이상 이네요.
이제는 모든 상거래를 끝내고 돌아가는 장면 인데요
손을 흔들며 잘있어요 또올게요하는 장면이 그럴듯하지 않나요?
그런가 하면 보내는 마음역시 아쉬움의 이별을 하는데요
손을흔들며 잘가세요 라며 이별을 고합니다.
이렇게 모든 상거래가 끝나고 모든현항이 평정되면
축제의 마지막을 고하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실시 데는데요
풍물은 농악으로서 농민과 상인등 모든 주민들의 흥을돋구는
삶의 감초같은 필수생활 의 일면으로서 모든행사엔 언제나 풍물이 따르게 바련 입니다.
이렇듯 목계별신제는 옛 찬란했던 목계의 정성기시절의
모든 풍습을 재연해 보는 이지역의 문화로서 뿐만 아니라
중원문화의 대표 문화로서 등재돼 있습니다.
당시의 목계장터의 유명세는 대단 했는데요
유명시인인 신경립님의 목계장터라는 시 한구절에소도 알수 있습니다.
아래는 신경님님의 시 목계장터 입니다.
목계장터/ 시인 신경림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청룡,흑룡 흩터저 비개인나루
잡초나 일깨우는 잔바람이 되라 하네
뱃길이라 서울 사흘 목계나루에
아흐레 나흘 찾아 박기분파는
가을볕도 서러운 방울장수 되라하네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산서리 맵차거든 풀 속에 얼굴 묻고
물여울 모질거든 바위 뒤에 붙으라네
민물 새우 끓어 넘는 토방 툇마루
석삼년에 한 아레쯤 천지로 변해
짐부리고 앉아 있는 떠돌이가 되라 하네.
하늘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고
산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뱃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