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탄금대 매입 관광 명소 조성

충주시 탄금대 매입 관광 명소 조성
충주시 탄금대 매입 추진 "공공토지 비축제도 사업 선정"

 

 

충주시는 시민의 쉼터인 탄금대(명승 제42호) 시민성 공원화 사업이 올해 가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개인 소유인 탄금대를 토지은행 제도를 통해 사들여 발굴 조사에 이어 문화재 보수·정비를 하는 것이다.

5일 시에 따르면 '탄금대 토지 매입, 시민 공원화 사업 변경 계획안'을 오는 6일 개회하는 제255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충주시는 변경 계획안에서 매입 대상 토지(19필지 28만2천788㎡)와 건물(5개동 1천833㎡)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시의회의 변경 계획안 의결에 이어 국토교통부가 사업인정을 해야 본궤도에 오른다.

이 사업은 토지은행 제도, 즉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에 선정돼 추진 중인데 시는 이르면 오는 10월께 사업인정 고시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인정 고시가 나면 토지은행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와 건물을 사들이고, 충주시는 이를 5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공급받는다.

충주시가 매긴 탄금대 토지·건물 탁상감정 가격은 140억원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