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연다.

세계무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연다.

9.30~11.30까지 ‘충주의 무장 이광악과 임진왜란’ 주제로 특별전

 

충주시가 충주세계무술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충주의 무장 이광악과 임진왜란’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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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충주세계무술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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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숨은 주역 이광악 장군과 그의 가문 광주 이씨, 임진왜란 관련 인물들의 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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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악 장군은 충주에 세거한 광주 이씨 명문가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진주대첩은 물론 정유재란 시 순천 왜성 전투에서 조‧명 연합군의 선봉으로 활약하는 등 전쟁 기간 동안 많은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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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로로 선무공신에 녹훈되고 광남군에 봉해졌으며, 충장(忠壯)의 시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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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집안 광주이씨는 조선 전기 최고의 가문으로 성종대에 팔극조정이라 일컬어졌으며, 특히, 탄수 이연경 선생을 포함한 기묘명현을 다수 배출한 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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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선 전기 정치세력이 훈구에서 사림으로 이행되는 과정에 사림의 성장을 이끈 가문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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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특별전과 함께 임진왜란 관련 인물들의 유물을 함께 전시해 특별전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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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전시는 이순신, 류성룡, 곽재우, 이억기, 정기룡, 정탁, 조웅 등 임진왜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인물들을 선정했으며 특히 류성룡 선생이 당시 사용한 투구, 난후잡록, 징비록 등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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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진왜란 時 사용한 무기인 비격진천뢰와 총통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자료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