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문화예술 행사에 과감한 투자 필요하다”​

조길형 충주시장, “문화예술 행사에 과감한 투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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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과감하고 공격적인 문화 투자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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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21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난 주말 ‘충주의 날’ 사전 행사로 서울시티발레단 <백조의 호수> 동화 발레극과 최태성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라며, “평소 마주하기 힘든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인해 시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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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문화공연이나 강연․강의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온라인이나 방송으로는 접할 수 있어도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은 다른 만큼,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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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정의 핵심은 다수의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활발한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라며, “사회 전반의 문화적 수준이 높아지고 이에 대한 수요가 커진 만큼,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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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는 23일 개최되는 시민의 날을 ‘충주의 날’로 변경한 취지와 의미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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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기존 시민의 날은 충주시와 중원군이 분리된 날을 기념했던 반면, 충주의 날은 통합과 화합의 상징”이라며, “그 의미가 시민 모두에게 잘 전달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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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현재 진행 중인 제293회 임시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꼼꼼히 대처해주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제64회 충북도민체전도 손님맞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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