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금호 ]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만난 조정선수들 !!
안녕하세요. 콕스입니다 ^^
조정은 다른 운동들에 비해 지구력, 근력, 리듬감 등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에요. 조정선수들은 다른 운동선수들에 비해
근력량이 많은 편인데요, 물의 저항을 이겨내 상대보다 더 빠른 속도로
도착점에 닿아야 승리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조정 선수들을 만나면
그들의 구릿빛 피부와 탄력 넘치는 근육에 말을 잃어버리는 때가 종종 있어요 ㅎㅎ
조정배에서는 파이팅 넘치는 조정선수들도
조정 배에서 내려오면 피부에 관심 많은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변해요 ^^
조정 연습을 나가기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선수를 만나 사진을 찍었더니, 창피하다고 찍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
하지만 너무 멋있어서 찍는다고 하니까
촬영을 허락해준 훈남 조정선수ㅎㅎㅎ
조정경기 혹은 연습이 끝나면 선수들은 모두
자신이 몰았던 배를 어깨에 이고 보관소까지 돌아와요.
여자선수가 들었다고 해서 가벼울 거라는
오해는 마세요 ^^ 건장한 남자들도 처음에는
어깨에 메기조차 힘들어 해요.
한 손에 든 노 역시 무게가 만만치 않은데도
선수들은 매우 가볍게 들고 보관소로 향했어요.
조정선수들과는 팔씨름하면 안될 것 같아요ㅎㅎ
콕스의 지령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젓는 에이트 종목의 조정 선수들 !!
맨처음 만난(자외선차단제를 바르던^^) 선수도 보이네요 ㅎㅎ
에이트 배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기장을
지나갈 때면 자연스레 고개가 돌아가게 되요.
여덟 명이서 젓는 배이니만큼 속도도 엄청 빠르고
함께 노 젓는 동작이 왼쪽, 오른쪽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아요.
또 여덟 명이서 동시에 물살을 젓는 소리가 귀에 착착 감겨서
처음 에이트 경기를 보는 분들은 선수들에게 눈을 떼지 못해요.
아무리 연습을 하고 또 해도,
여전히 힘든 조정.
배 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선수들이 무척 고단해보였는데요,
선수들은 다시 힘을 내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어요.
바로 이것을 위해 !!
열심히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게요.
탄금호에 국제조정경기장이 만들어지고
조정대회가 열릴 수 있었던 건 바로
조정선수들의 노력 때문이 아닐까요?
함께 조정배에 올라 노를 저어줄 수 없겠지만,
우리의 작은 댓글 응원이 물의 저항을 이기는
원동력이 될 수 있어요^^ 지금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을 선수들에게
파이팅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