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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 눈앞에 그리다. -- 정방사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0. 11. 5. 13:32

 

 

청풍호반, 눈앞에 그리다. -- 정방사

 

 
 

 

 

 

청풍호반을 돌고 돌아 ...... 금수산 얼음골로 들어가는 입구 .
이곳은 정방사로 오르는 길이다.
왼등으로 오려보면, 유럽풍의 그림 .ES리조트가 보인다. 이길을 따라 걷느다.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건너 가파르게 오르는 콘크리트길을 따라 오릅니다.
툼틈이 계곡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중간이 계곡의 바람이 찹니다.

 

 

 

콘크리트길을 따라 걷고, 양옆으로는 단풍이 빨갛게 익었습니다.
특히나 햇살이 잘 드는 게곡에 위치한 단풍 나무는 더욱 빨가니 그 빛깔이 남다릅니다.

아직은 이른 단풍이지만,
그래도 산을 오르면서 단풍에 젖는 맘 충분합니다.
고인 계곡물위로 단풍잎 몇개가 흐릅니다.

 

 

 

천천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얄미운 사람들은 뒤에서 차로 달려 올라옵니다.
저들이 조금 편함으로
한발짝 벗어나 자연속에 나쁜 기운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산에서는 걸어야 합니다.
그게 예의입니다.

 

 

 

콘크리트길을 따라 걷다보면, 조금은 길에 지치고, 힘들때 쯤인가?
오른편에 이런 길이 있습니다.
정방사 ---->

결심을 하는대는 10초도 안걸립니다.
과감히 도랑같은 도랑을 건너 산으로 바로 들어섭니다.
낙엽이 내린 길을 걷다보면...
저 아래에서 사람들이 걷고 , 차가 지나가는 길에서 두런거림과 소음이 겹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독 튀게 이길을 택하고 가다보면
약간의 조바심이 납니다.
길은 낙엽으로 유심히 보아야 등산로가 들어옵니다.
...............................

사람은 조바심이 나면, 생리 현상이 느껴집니다.
산에 나홀로 까분 죄로 약간의 조급한 신호가 옵니다,
이런 길에서 외로움과 약간의 두려움이 나서 그럽니다.

 

 

 

사실 이런 생각도 합니다.
단양 온달 산성 오를때, 혼자 서둘러 오르다 보니 ......
너무 조용 했나봅니다. 벌건 대낮 오르는 큰길에서 뱀을 봅니다. 작은뱀, 굵은뱀, 길쭉한뱀.
겁나서 혼자 서있을 수 없어 내리 에둘러 돌기만 했습니다.

요런 두려움에 이번 정방사 오르는 길에는 노래도 불러보고, 호르라기도 슬쩍 휘둘러 봅니다.
가을 뱀은 독이 잘 여물었다는 만고 의 진리 앞에
약간은 두려워 해보는 겁니다.

이길은 약간 급합니다. 필요 운동이 없어서인지 , 다리가 힘들다 노래를 합니다.
그래도 낙엽길을 따라 걷다 보니 ,
정방사에서 누구들의 웃음소리와 잡담이 들려 안심합니다.
혼자 오르는 길
이정표를 믿지만.....
간사한 마음에 흔들리기도 했으니.........
정방사입니다.

이리 오르니, 정방사 오르는 길에.....
앞서 걷는 이들을 모두 제치고, 올랐습니다.
이길이 지름길입니다.

이길로 오르면 ,
정방사에서 만 느끼는 휴
구경하기 힘듭니다.

해우소가 유명해도 그리 재래 식은 된장 냄새로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