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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역풍이 충주에 훈훈한 온풍을 부르고 있습니다.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3. 7. 29. 16:47

할머니들의 역풍이 충주에 훈훈한 온풍을 부르고 있습니다.

충인동 할머니경로당,200만원을 충인동마을회에 기탁했습니다.

 

충인동할머니경로당(회장 최병옥)은 경로당을 운영해 오면서 알뜰살뜰 모아온 금쪽같은 현금을 충인동 마을회에 뜻있는 일에 써달라며 기탁하여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충인동할머니경로당은 29일 오후2시 성내,충인동주민쎈터에서 안명숙성내.충인동장과 마을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금200만원을 충인동마을회에 기탁하는 기증식을 갖었습니다.

 

충인동노인회 최병옥회장은 젊은시절엔 충인.충의동부녀회에서 평생을 봉사해 왔으며 노인이돼서는 충인동할머니경로당의 총무와 회장을 역임하면서 할머니들의 복지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병옥회장은 젊은시절 마을부녀회장당시 새마을성공사례 글을출품하여 입상하는 영광을 얻은바 있으며 당시 전두환대통령께서 소원이 있으면 말해 보아라 라는 소명을 받고  답변으로 우리동네엔 할아버지경로당은있으나 할머니경로당은 없어 할머니들의 경로당을 만드는것 이라 말 했다 합니다.

 

이말을 들은 전대통령께서 얼마면 되겠느냐? 묻자 500만원 이면 될것같다 라고 답변하니 대통령께서 이를 선듯 승락 하사하여 주심으로 이돈과 마을회기금을 보태어 당시 충인동할머니경로당을 만들게되었다는 실화가 있으며 현재의 충인동할머니경로당의 뿌리가되고 있습니다.

 

그이후, 당시 당국의 복지지원이 미숙한 시절 경로당운영에 어려움을 격고있었을때 충인동마을회(당시 재산관리위원회)회장 김광영 은 동네경로당에 1년에 2회에걸처 1회에 130만원씩을 다년간 지원해주었으며, 충인동마을회와 충인동할머니경로당은 이런 끈끈한 인연을 연계해 오면서 오늘날 역으로 경로당할머니들이 충인동마을회에 현금을 기증하는 미풍이 탄생한 것입니다.    

 

복지기금이라하면 지역단체나 자치단체에서  경로당에 기증하는것이 보편화돼 있는 현세대를 연상해볼때 역으로 경로당할머니들이 지역단체에 기금을 기증하는 행사가 있었다는 것 은  상상할수 없는 대단한 역풍이며 상막한 우리세상에 온정의 기본이 되었고 주변을 훈훈하게해 주고 있으며 충인동을 지켜온 일인으로서 긍지와 뿌듯함을 느끼게 합니다.

 

 

기증식을 마춘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증식에 앞서 담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기증식에서 최병옥충인동할머니경로당회장이 사인을하는 장면 입니다.

기증식장의 정숙된 자세로 참관하고있는 마을회 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