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예천 우망리쌍절암생태숲길에서~삼강주막 까지
▲ 2017년의 여름휴가는
대구에서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경북 내륙으로 탐방을 겸한 여행을 해보고자 한다.
동선은 1, 2, 3 으로 ...
▲ 먼저.."우망리생태숲길" 을 걷고
삼강주막에서 주모랑 탁배기 한잔 걸치고
용궁면에서 용궁순대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 경북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의
"쌍절암생태숲길" 입구.
▲ 낙동강.
휴가철에 중부지역의 폭우로 강물이 많이 불어나 있다.
▲ 생태숲길 입구.
▲ "우망리쌍절암생태숲길" 은
예천군이 신 경북도청시대를 맞아 풍양면 우망리에서
삼강주막으로 이어지는 4.2km 구간의 낙동강변
천혜관광 자원인 삼수정, 쌍절암 등을 활용한 탐방로 조성을 위해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5년 6월말 준공을 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7년 봄 우리나라 걷기 축제' 13개 중한 곳으로 선정된 곳이다.
▲ 강건너 백로 서식지.
▲ 참나리.
▲ 절벽에 매달린 "애기똥풀"
▲ 데크길에서 만난 지역주민들의 얘기에 의하면
강 이쪽 예천군 풍양면과 강건너의 예천군 지보면의
토지 80%가 동래정씨의 문중땅이라고 한다.
▲ 바위에 새겨진 쌍절암과
쌍절암 유래.
▲ 대동정.
▲ 대동정에서 바라본 낙동강.
▲ 흔들다리.
▲ 처음에는 좌우로 흔들렸다는데
너무 흔들려서 사고의 우려가 있어서
고정을 해버렸다나?.. 뭐라나?...
안내문이라도 있었으면..
▲ "자라바위" 라는데.. 그러려니..
▲ 관세암 입구.
▲ 요사채의 마당을 질러간다.
▲ 대동산 관세암.
혜원선사가 1948년에 관세암을 건립히였고
지금은 혜덕스님과 능지스님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 관세암(觀世庵).
불교적 의미는 차치하고.. 볼 관, 인간 세.세상을 내려다 보는 암자...
요사채마당에서 바라본 낙동강..그림이다.
일출이 장관이라고 한다.
▲ 관세암 법당.
▲ 천.지.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독특한 사찰의 현판이다.
천(天)은 공(空)을 말하고
지(地)는 형상(形象)을 말하고
해(海)는 무한한 넓이를 말한다고 한다.
▲ 유리다리..
있을건 다있다~.
▲ 참나무총영(벌레집).
▲ 사위질빵.
꽃말은.. 비웃음..이쁜데... 기분 나쁜 꽃말이다.ㅎㅎ~
▲ 사위질빵.
"비웃음" 이라는 꽃말과는 달리..장모사랑은 사위라고,,
이 꽃의 덩굴로 지게멜빵을 만들어 빨리 끊어지게 하여
사위를 아꼈다는 장모의 사랑이 듬뿍 담긴 전설을 간직한 꽃이다.
▲ 개맥문동.
▲ 데크가 끝나는 지점.
여기서부터 삼강주막까지.. 약 1.7km는 뚝방길이다.
우망리로 되돌아 간다.
▲ 노랑망태버섯.
오전에 만났더라면화려한 발레를 볼수 있었을 것이다.
▲ 농로를 따라 가면 우망리가 나오는데.
우망리 마을의 형국이 서우망월형(犀牛望月形)의 명당(明堂)이므로
약(略)해서 우망(牛望)이라고 도 하다가 "가히 근심을 잊고 살만한 마을"이라해서
우망(憂忘)으로 썼다고 한다.
서우망월형(犀牛望月形)이란...
코뿔소가 달을 쳐다보는 형국..이라고 한다.
우망리에서 승용차로 약10여분정도 거리의
삼강주막으로 이동..
▲ 삼강주막.
삼강마을은 동에서는 <낙동강>.
동북에서 <내성천>.서북으로는 <금천>이.
세곳의 물줄기가 서로 합쳐지는 곳이다.
▲ 삼강주막은..옛 주막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유옥연 주모할머니가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가
2007년도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새로운 주모와 함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출처- 다음백과 -
▲ 용궁순대.
용궁순대는 천안의 병천순대나 용인의 백암순대와 함께
3대 순대로도 불리며, 예천군 용궁면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용궁순대가 됐다고 한다.
여느 순대들과 비교해 용궁순대가 특별한 것은
두툼한 돼지 막창으로 만든다는 점이다.
돼지의 소창이나 대창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순대와 달리
막창으로 순대피를 만드는 용궁순대는 그 식감이 더 풍부하고 깊다.
순대피로 사용하는 막창은 굽지않고 쪄내기 때문에 부드럽다.
다소 질긴 소창이나 대창과는 달리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막창 안에
당면과 찹쌀, 갖은 야채를 넣어 만든 용궁순대는
그 식감이 남다르다.
순대가 품고 있는 육즙도 더 촉촉하다.
막창순대가 아닌 일반 순대를 넣은 순대국밥은
추운 날씨에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사골을 푹 고아 만든 육수가 구수하고 담백하다.
용궁순대는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병천순대나 백암순대와는 달리
체인점이 따로 없어 꼭 경북 예천에 가야만 맛볼 수 있다.
출처- 다음백과 -,
삼강주막에서 약 15분 거리의
용궁면소재지의 용궁순대 한그릇으로
첫날의 휴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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