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3.4 금일 현재 코로나19 추가확진자 없습니다. 마스크 수급이 어렵습니다. 정부에서 최대생산으로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을 통해 충주에 보급하는 양이 하루 1만7천매 정도이니 시민 1인당 11일 이상이 걸려야 한매씩 배당이 되는 양입니다. 결국 아껴쓰고, 꼭 밖에 나가 활동해야 할 사람들에게 배려를 하며 고통을 나눠야 합니다.
충주시에서는 1차로 비축해 둔 마스크 2만매를 환경, 위생, 교통, 소방, 경찰 등에 배분하였습니다.
오늘 비축분 2만5천매를 추가로 풀었습니다. 며칠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약간의 여유가 생긴 것입니다. 방문요양사2850명, 아동돌봄 방문지원사150명, 장애인방문지원사243명, 택배기사100명, 집배원82명, 임신부600명, 도합 4215명에게 5매씩 배부 할것입니다.
이분들을 우선 배려를 하여야 함을 시민들께서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바이러스 사태로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이 중단상태입니다. 복지사각지대 요보호 대상을 1206명 파악하였습니다. 이분들은 복지사와 이웃이 방문하여 챙겨야 합니다.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하겠습니다.
비상용 마스크를 어르신들께 일부라도 우선 배급하고자 이상희 노인회장님께 상의를 드렸습니다. "어려운 노인들도 많겠지만, 직장에 나가고, 다른 사람을 돌봐야 할 젊은이들을 우선 챙기세요. 우리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며 마스크를 젊은이들에게 양보하는 것이 어른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눈시울이 뜨거운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충주의 힘이며 자랑입니다.
-충주시장 조길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