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

조길형 충주시장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공직자들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비상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어 “지금은 국가재난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시민께 현 상황을 신속하게 공개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 대해 “지역 내 감염증 전파 확산을 막기 위한 수문장 역할을 한다는 각오로 조사에 철저를 기하라”며 “연락처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경우는 경찰에 의뢰하거나 강제력을 갖춘 법 조항을 적용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혼란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라”며 “공직자부터 언행에 신중을 기해 신천지나 확진자 관련 유언비어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홈페이지와 충주톡, 재난문자, SNS, 공공시설 안내방송, 안내문 배포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로 정확한 정보를 제때 알리라고 했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 다수가 모이는 체육시설 운동강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된 사례를 거론하며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다수가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조 시장은 “확진자 격리 조치가 해제되는 13일까지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집중하라”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부서마다 본연의 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