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4

충주 남한강변에서 목계별신제 열려

충주 남한강변에서 목계별신제 열려​2025년 목계별신제(牧溪別神祭)가 4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목계강변에서 개막됐다. 조선시대 수운 중심지던 엄정면 목계 일원은 수많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 각지 상인들이 모여 거래하던 중부 최대 문물 집산지이자 물을 이용해 왕래하던 장시 중심지였다.목계별신제는 목계 일대 마을과 각지 상인들의 무사 안녕과 번영 기원을 담아 열리는 지역 전통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역 단체들이 협력해 목계 고유의 민속문화를 복원·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19일은 별신제 의식인 ‘신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 민속놀이 △택견시범단 공연 △통기타 △퓨전국악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다.​20일은 개막식과 함께 목계 뱃소리 재연과 행사 백미인 동·서편줄다리기가 ..

조길형 충주시장, “문화예술 행사에 과감한 투자 필요하다”​

조길형 충주시장, “문화예술 행사에 과감한 투자 필요하다”​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과감하고 공격적인 문화 투자를 지시했다.​조 시장은 21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난 주말 ‘충주의 날’ 사전 행사로 서울시티발레단 동화 발레극과 최태성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라며, “평소 마주하기 힘든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인해 시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문화공연이나 강연․강의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온라인이나 방송으로는 접할 수 있어도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은 다른 만큼,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시정의 핵심은 다수의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충주의 날, 택견과 비보잉이 만나다...트레블러 크루 ‘비천’첫 공개

충주의 날, 택견과 비보잉이 만나다...트레블러 크루 ‘비천’첫 공개​충주시는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대표 이상민)의 택볼레이션(Taekvoulution)의 작품 ‘비천(飛天)’이 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 식전공연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21일 밝혔다.​‘비천’은 국가무형유산인 택견의 전통성과 비보잉의 역동성, 여기에 마셜아츠의 에너지를 결합한 신개념 공연으로, 브라질 전통 무예 ‘카포에라’를 떠올리게 하는 창작 안무가 특징이다.​이번 작품은 시의 지원으로 시립택견원(원장 부시장)과 트레블러크루가 공동 제작했으며, 젊은 세대를 겨냥해 택견과 비보이의 경연 중심과 트릭킹을 합친 공연 콘텐츠다.​특히 이번 안무는 이상민 대표와 시립택견원 이주빈 단원이 의기투합해 택견과 비보잉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작..

충주시, ‘어르신 맞춤 영양 관리’ 추진

충주시, ‘어르신 맞춤 영양 관리’ 추진​충주시가 2025년 건강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맞춤 영양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단백질 섭취 부족, 근감소증 등 노년기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영양 불균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고자 기획됐다.​‘어르신 맞춤 영양 관리’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체성분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상담과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영양상담은 노인들이 평소에 즐겨 하는 신체활동이나 식습관을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건강관리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자 눈높이에 맞춰 운영된다.​또한, 체성분 측정 결과에 따라 보건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다.​운영 기간은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