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 대상에 충주시청 '맥가이버' 박상운 시설팀장수상
평생학습과 박상운 시설관리팀장, 시민 위한 30년의 헌신 인정
충주시 평생학습과 박상운 시설팀장의 시민의 행복을 꿈꾸며 시민을 위한 30년의 헌신에 노력이 뜻 깊은 결실을 보았다.
청렴한 행실과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정신이 뛰어난 공무원을 찾아내서 해마다 수여하는 청백봉사상. 올해 44회를 맞은 청백봉사상 대상에 박상운 씨가 선정됐다.
충주시청 맥가이버로 불리는 박씨는 줄줄 새는 전기요금을 잡아내는 전기직 공무원이다.
충북 충주시청 박상운 시설관리팀장.
박 팀장의 하루 일과는 상수도 배수지와 하수처리장 배전함 점검으로 시작한다.
제대로 작동하는지, 고장난 곳은 없는지 허투루 지나치지 않는다.
박 팀장이 손을 대면 누구도 못 찾아낸 누전 원인도 뚝딱 해결된다.
그래서 별명이 충주시청 맥가이버이다.
1990년 전기직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상수도 배수지 전기통신 설비를 구리회선에서 광케이블로 바꿔 관리비용 수천만원을 줄였다.
평생학습관의 낡은 전등을 LED등으로 모두 바꾸고 낡은 소방 설비와 전기시설도 직접 고쳤다.
소비 전력량을 분석해 설비시설을 알맞는 용량으로 바꿔 1천만 원 넘는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덕분에 충주시청은 전기요금과 관리비용을 매해 4500만원씩 아꼈다.
특별한 특허도 있다.
보행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숫자 표시 신호등을 개발했다.
매월 취약계층들의 낡은 집을 고쳐주기도 한다.
작은사랑 집수리 봉사단은 벽에 숨어있는 전선도 찾아서 콘센트 만들어주고 냉장고도 꽂아주고 하니까.
그분들 만족도가 상당히 올라간다고한다.
박상운 팀장은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주산 상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공무원과 시민 모두 어려운 시기에 타인을 배려하고 봉사를 잊지 않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청백봉사상에는 박상운 팀장이 대상을 묵묵히 주민을 위해 봉사한 5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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