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능원, 충주 메가폴리스산단에 양극재 생산공장 착공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5년 간 총 6,000억 원 투자, 500명 고용
㈜재세능원(대표 바이호우샨)은 21일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충주 대소원면 영평리 774번지 일원)에서 양극재 1단계 공장 신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상열 ㈜재세능원 이사, 박중근 충주시부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구 충북도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재세능원의 충주공장 착공을 축하하며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재세능원의 중국 본사인 롱바이(Ronbay)는 중국 내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및 전구체 제조 기업으로 지난 2019년에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특히, 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인 하이니켈 NCM 분야에서는 중국 내 독보적인 1위의 소재 전문기업이다.
또한 전구체 제조회사인 이엠티의 최대 주주이며 이차전지 소재 재생 전문기업 주식회사 TMR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재세능원은 한국에 약 6천억 원을 투자해 114,854.9㎡ 부지에 연간 약 65,000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1기, 2기, 3기로 나눠 단계별로 준공하고 5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며, 1기 공장은 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다.
유상열 ㈜재세능원 이사는 “이번 한국공장 신설은 중국과 한국의 자본・기술 결합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하이니켈 NCM 제품) 분야에 있어 글로벌 선두주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마켓의 고객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중근 충주시부시장은 “세계적인 트렌드인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성장에서, ㈜재세능원이 에너지신산업분야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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