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최종 승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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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29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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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처음 선정된 이래,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1년 산단계획 승인 신청 등 수년에 걸친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 절차를 통해 마침내 사업의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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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224만㎡(68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산업시설용지 107만㎡(47.5%), 주거용지 27만㎡(11.9%), 지원시설용지 9만㎡(4.1%), 공공시설용지 79만㎡(35.0%)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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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지설립에는 진입도로 및 완충저류지, 기반시설 등을 포함해 총 6,7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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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서충주신도시와 연계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및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정밀 의료 등 바이오 전략 특화산업육성을 통해 중부권의 새로운 바이오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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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사업 시행자)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조속한 시일 내에 보상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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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은 “22만 충주 시민의 믿음과 염원으로 충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을 수 있었다”며,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정까지 힘써 주신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주시의회, 충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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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충주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과정에서 생산유발효과 5,3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200억 원, 4천 명 이상의 취업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