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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칸 전통한옥'..故 육영수 생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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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하는 박근령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11일 충북 옥천서 열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식에 참석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묵념하고 있다. 20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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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고(故) 육영수 여사가 태어나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할 때까지 살던 집이 6년간의 공사 끝에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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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 둘러보는 박근령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11일 충북 옥천서 열린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 복원식에 참석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20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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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11일 오전 11시 옥천읍 교동리 육 여사 생가 앞에서 둘째 딸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종친, 지역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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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여사 생가 둘러보는 박근령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11일 충북 옥천서 열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식에 참석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생가에서 만난 지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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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37억5천만원을 들여 복원한 생가는 9천180㎡의 터에 안채, 사랑채, 중문채, 곳간채 사당 등 건물 13채(711㎡)와 못, 연자방아, 뒤주 등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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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故 육영수 생가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에 복원된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 옥천군은 11일 복원식을 열었다. 2011.5.11 |
조선후기 99
칸 전통한옥인 육 여사 생가는 1975년 육 여사가 서거한 뒤 허물어지기 시작해 12년 전인 1999년 옥천군과 후손 등에 의해 완전히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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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식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11일 충북 옥천서 열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20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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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옥천군은
생가가 있던 터를 충청북도 기념물(123호)로 지정받고 전문가 고증 등을 거쳐 6년 전 안채부터 하나씩 복원했다.
후손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머니가 살던 집을 복원해준 옥천군과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한다"면서 "언제나 고고한 기풍을 간직한 채 어렵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가신 어머니의 자취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생가 복원을 시작으로 육 여사 기념관과 공원 조성 등 본격적인 기념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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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된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관람하고 있는 외지인들에게 문화해설사가 설명하고 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