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출신 독립운동가(2) 의병장 백남규 김광영객원기자 (1907~1908) 의병장으로 활동, 23년간 옥고) 백남규(白南奎, 1884~1970)는 충추 출신으로 대한제국 군인이었으며, 1907년 군대강제해산 이후 경북 순흥(順興)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일투쟁을 전개한 의병장이다. 이강년 의병진에 합세하여 우선봉장·도선봉장 등으로 활약하다가 붙잡혀, 2회에 걸쳐 23년간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 우국노인회 회장 등을 맡기도 하였지만, 김구 암살 이후 대외적인 활동을 모두 그만두고 야인으로 여생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