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청헌 김세필 문간공 묘소
십청헌 김세필 문간공 묘소 조선왕조 문신으로,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공석(公碩), 호는 십청헌(十淸軒)과 지비옹(知非翁)이다. 아버지는 첨정(僉正) 휘 훈(薰)이며, 어머니는 진천송씨(鎭川宋氏)로 학(翯)의 따님이 되신다. 1491년, 18세 때 성종대왕께서 직접 유능한 유생들을 뽑을 때 장원에 뽑혀 왕의 총애를 받았다. 1495년(연산군 원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식년문과에 급제했다. 1504년 갑자사화로 거제도로 유배되었다가,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나와 다시 기용되었다. 1520년(중종 15년), 경연(經筵)에서 기묘사화 때 중종대왕의 잘못을 규탄하다가 유춘역(留春驛)으로 장배되었다. 1522년, 유배에서 풀려나왔으나 고향에 들어가 후학양성에 매진하였다. 또한 왕에게 역학계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