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드민턴 최강자 충주에 모인다" |
제55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대회, 11~22일까지 12일간 열전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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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드민턴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제55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1~22일까지 12일간 충주 호암 제1,2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오성기)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배드민턴협회(회장 박동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30개 팀에서 선수, 임원 및 관계자 등 2500여명이 대거 참가해 남녀 각 개인·단체전을 통해 셔틀콕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3단 2복식의 단체전과 개인전 단식, 개인전 복식, 혼합복식 경기로 나눠 펼쳐진다.
또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경기가 15~21일, 중등부는 15~22일, 고등부는 11~18일, 대학부는 11~17일, 일반부는 15~22일까지 각각 호암 1,2체육관에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교눈높이의 라경민 감독이 여자 일반부 개인전 복식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라 감독은 봄철대회에서도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1년만에 다시 현역 복귀전을 갖는 셈이다.
아울러, 김기정(원광대), 김사랑, 황혜연(삼성전기), 고성현(김천시청) 등 세계 랭커 국가대표들이 대거 참여해 대회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국군체육부대도 이번 대회에 첫 선을 보인다. 봄철대회에 불참했던 국군체육부대의 복귀로 남자일반부는 새로운 판도를 겪을 것으로 보여 봄철대회에서 남자일반부 4강을 구성했던 김천시청, 삼성전기, 수원시청, 당진시청에게는 호적수로 국군체육부대는 국가대표 차출이 없다는 것도 다른 팀들에 비해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드민턴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충주지역에서는 초등부에는 삼원초(남)와 성남초(여), 중등부에서는 충일중(남)과 충주여중(여), 고등부에서는 충주공고A, B(남), 충주여고(여), 일반부에서는 충주시청이 참여해 상위권 팀들과 경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시티로서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부각은 물론 중원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인 만큼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등의 친절교육 강화, 시민의식 제고 등을 통해 충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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