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해서 좋다!! 시원해서좋다!! 보련산자락의 봉황계곡/수룡폭포
세계조정경기장 충주탄금호 인근의 깨끗하고 조용한 피서의 결정지
올여름은 그어느때보다 폭염에 찌들려야한 참으로 힘든 여름 이었다 생각 한다.장마가 한여름을 피해서인지 온산천의 계곡들은 인파로 만원을 이뤈상태이고보니 가족들과 어디한가로히 피서갈만한 곳이 없다. 그런데 그리 넓리 알려주지않고 가족과 한적하게 여름피서를 즐길 좋은곳이 있어 소개 하려한다.
바로 내년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탄금호에서 승용차로 약10여분 거리에 수룡계곡이 있고 수룡폭포가 있다. 룡이 승천한곳이라하여 수룡 또는 봉황계곡이란 이름으로 불리으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인파에 찌들리지않고 시원한계곡물과 수룡폭포의 물줄기는 몸과 마음을 함께 오아시수로 안내해 준다.
'용이 승천한 수룡계곡'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산길을 따라 수룡폭포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수룡계곡은 멋스러운 소나무와 함께 크고 작은 자연석 사이로 흐르는 1급수의 맑은 물이 구불구불하게 흐르고 있어, 마치 용의 꼬리에서부터 머리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보련산에서 흐르는 계곡수가 삼단의 폭포를 이루고, 장령림과 야생초화가 자생하며, 가재, 피라미 등 자연 경관과 야생동식물의 서식환경이 우수하여 충북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물놀이 시즌에도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아 사람의 발길이 뜸한 이 곳은 여름철 피서지로도 제격이지만,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철 산행 코스로도 아주 적당한 곳이다.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긴 하나 동선이 짧고 주변에 밤나무 등 각종 야생식물과 청설모와 같은 동물들도 자주 만날 수 있어 자연 학습장의 역할로도 안성마춤이다. 약 1km 가량을 올라가게 되는데, 수룡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된다. 드디어 폭포에 다다르는 순간에는 탐험가가 목표를 발견한 듯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양쪽으로 뻗어 있는 나뭇가지 사이로 멋진 자태를 한껏 뽐내는 수룡폭포는 아주 큰 규모는 아니나 넓고 큰 돌 가운데로 마치 흘러내리듯이 쏟아져, 물로 커튼을 친 듯한 느낌을 준다. 3단이라고 하나 실제로 가서 보면 2단의 폭포 형태로 되어 있다. 각 폭포 밑에는 에메랄드 빛 소(沼)가 있는데, 당장이라도 옷을 훌훌 벗고 들어가고픈 심정이다. 폭포 위쪽으로는 올라가는 길이 별도로 있지 않으나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올라갈 수는 있다. 그러나 위험하므로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3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바다를 볼 수 없는 내륙도인 충청북도, 그 중에서도 충주는 그 중앙에 위치하므로 더욱 바다를 보기 힘들다. 그러나 충주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빼어난 계곡과 산이 있고 호수가 있는 곳이다. 한 길을 돌때마다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곳이 곳곳마다 존재한다. 이렇게 경관을 자랑하는 뛰어난 환경의 충주에서 내년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이다. 이곳 충주에 구경오시면 1석3조의 아름다운 큰 추억을 만들어 가실 겁니다. 여러분을 충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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