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사지]
위 치 충북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개 요 고려말 청계산 중턱에 작은 암자가 있던 것을 이태조의 사부 보각국사가 은거하므로, 이태조가 대사찰을 세우도록 했다 한다. 지금은 폐허가 되고, 부근에는 보각국사의 부도탑인 정혜원융탑과 석등, 정혜원융탑비등이 남아 있다.
현지교통 충주에서 소태면까지 시내버스 8회 운행. 1시간 소요
도로안내 서울 - 경부고속도로 - 신갈분기점 - 영동고속도로 - 이천나들목 - 3번 국도 - 장호원 - 38번 국도 - 목계다리 - 19번 국도 원주 방향 - 양촌리 - 소태초등학교 - 청룡사
현지숙박 충주 또는 수안보 일대의 호텔 및 여관, 민박 등 이용
[청룡사 보각국사정혜원융탑]
|
- 시 대 : 조선 태조 2년(1394) - 유 형 : 석탑 - 지 정 : 국보 - 지정번호 : 국보 제197호 - 지정일자 : 1979. 5. 22 - 소재지 :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산32 .
◈ 태조의 스승이었던 보각국사의 묘탑. 전체적으로 팔각원당형의 형식을 취한 부도로지대석과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 탑신, 옥개석 및 상륜부로 구성되었다. |
◈ 하대석은 팔각 이단으로 복련(伏蓮)16엽이 양출되었고, 중대석은 배가 블룩한 형상데 팔면에 안상이 마련되고 안내에는 운룡과 사자상이 교차로 사면씩 배치되었다. 사자들의 모습도 각기 다르나 그중에 앞발을 들어서 새끼사자와 유희하는 모습도 있어 그 표현이 흥미롭다.
◈ 상대석의 밑면에도 16엽의 양련이 양각되었다.
◈ 탑신은 면마다 신장상을 조식하였으며, 각우는 용트림의 형태로 표현하였다.
◈ 옥개석은 합각마루에 용두를 조출하였으며 보주는 삼각면으로 각 면마다 태극을 조각하였다.
◈ 이 부도는 조각기법도 우수하거니와 건탑의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는 중용한 예로 보주에 나타난 태극문 또한 주목되고 있으며 일제시에 경복궁에 옮겨진 국보 102호인 정토사흥법국사실상탑(원위치는 동량면 하천리)과 더블어 중원지방의 석조부도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청룡사 사자석등
|
- 시 대 : 조선 태조2년(1394) - 유 형 : 석등 - 지 정 : 보물 - 지정번호 : 보물 제658호 - 지정일자 : 1979. 5. 22 - 소재지 :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산 32
◈ 비의 크기는 높이 3m, 너비는 1m 가량 되며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 비 윗부분의 장식물인 이수가 없으며 양 끝 부분의 모서리 끝을 깎은 귀접이양식을하고있다. |
◈ 비문은 양촌 권근이 지었는데 그 내용은 1383년(고려 우왕9)에 국사가 디어 73세에 입적한 사실과 보각국사의 덕이나 지혜를 추앙하고 기리기 위하여 왕명으로 세운다는는 삐의 껀리예비의 건립에 대한 냬용이 새겨져 있다
◈ 4각형 상대석은 밑면에 받침을 마련하고 복엽 8판의 앙연을 조각하였으며 측면이나 윗면에는 아무런 조각도 없다. 화사석도 4각형 돌 하나로 4모서리에 두리기둥을 모각하였으며 화창구 2면 뿐인데 다른 2면의 벽면과 창구 간지 에는 문양이 없다. 옥개석 4모서리에는 귀꽃이 조각되었고 전각에도 반전이 있으나 낙수면의 경사는 급하고 합각
용머리도 둔후하여 고려시대의 옥개석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하겠다. 상륜부는 둥근 돌 하나로 되어 있는데 아랫단에는 복련을 돌렸으며 그 위 연주문을 조각한 원대가 있고 그 위에는 운문이 조각된 앙화에 보주를 조각하였다.
◈ 위와 같은 구조에서 볼 때 이 석등은『방형사자석등』이라 볼 수 있으므로 보각국사 정혜원융탑 앞 사자석등 이라 일컫게 된 것이다. 4각형의 석등 양식은 고려 초기부터 조성되었던 것인데 이곳의 사자석등은 중대석 측면의 조각이나 상대석의 양식 수법을 비롯 화사석의 화창이 2구로 된점 등이 고려말의 걸작이라 일컫는 공민왕현릉 및 비정릉 석등과 흡사하다 하겠다. 그리고 연판의 조각수법이나 두리기둥의 모각의장에 있어서도 이 석등과 같이 자리에 남아있는 보각국사탑의 각부와 같다. 그러므로 이 석등도 이곳의 여러 석조물과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조선초인 1392~1394년에 조성된 것으로 보아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향오공 허한부자영정]
|
◈소재지 : 소태면 오량리 178-3 - 지정번호 : 지방유형문화재 제201호
◈ 허한영정 얼굴은 정면상이 아닌 우측으로 약간 비스듬히 틀어진 상이고 관모는모가 나지 않고 둥그스럼하게 처리되었다. 관복은 감청색 계통으로 옷의 주름은 비교적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으 며 공수자세이다.의자는 목질이 드러나 있어 이채롭다. 영정 전체적 으로 좀으로 인해 훼손이 심해 아쉽다.
◈ 허적영정 비교적 보존이 잘 된 영정으로 상태는 양호하다. 짙은 녹갈색 계통의 관복으로 전체적으로 운문이 그려져 있다. 쌍학흉배 주위에는 화려하게 모란꽃 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팔꿈치를 자연 스럽게 늘어뜨린 자세이며, 판 바닥에는 호피를 깔았으며 신발은 흑혜를 신은 모습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