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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암 [白雲庵] (충주)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0. 10. 10. 11:42

 

백운암 [白雲庵] (충주)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백운산에 있는 사찰

 

 

 

 

 

 

 

 

 

 

 

소개

백운암 이미지

법주사의 말사 백운암

빌미산 백운암(白雲庵)은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223번지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백운암(白雲庵)은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에 위치한 1886년 고종23년에 건립되었다고 하는 작은 암자인데 이곳에는 철제불상이 본존불로 안치되어 있다. 이 철불상은 충주시 대원사와 단호사에 있는 철불상과는 그 형체나 조각수법을 전혀 달리하고 있다. 이 철불상은 지금까지도 개금불사하여(황금색으로 표면을 칠한 것) 철불상 본래의 모습은 볼 수 없으나 비교적 완전한 형태를 갖춘 훌륭한 불상이다. 이 철불좌상에는 아래와 같은 설화가 전해온다.

 

백운암에 안치된 철불좌상

고종 19년(1882)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명성왕후가 충주지방으로 피신을 왔을 때 한 무당이 곧 환궁하게 될 것을 예언했는데 예언대로 곧 환궁하게 되자 무당을 서울로 불러 진령군여대감의 벼슬을 내렸다. 하루는 이 여대감의 꿈에 백의철불이 나타나 지금 이 사지에 안치해 달라고 하므로 그 자리에 절을 건립하여 백운암이라 하게 되었다 한다.

백운암 이미지

 

그후 이 절은 중창되었는데 법당은 1977년에 완공하여 지금의 모습을 하였으며 주존불로 안치된 불상이 쇠로된 철불좌상으로 전면에 금칠을 하고 있다. 나발의 머리엔 큼직한 육계가 있고 상호는 원만하여 위엄과 자비가 넘친다.
고종 19년(1882)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명성왕후가 충주지방으로 피신을 왔을 때 한 무당이 곧 환궁하게 될 것을 예언했는데 예언대로 곧 환궁하게 되자 무당을 서울로 불러 진령군여대감의 벼슬을 내렸다. 하루는 이 여대감의 꿈에 백의철불이 나타나 지금 이 사지에 안치해 달라고 하므로 그 자리에 절을 건립하여 백운암이라 하게 되었다 한다. 그후 이 절은 중창되었는데 법당은 1977년에 완공하여 지금의 모습을 하였으며 주존불로 안치된 불상이 쇠로 된 철불좌상으로 전면에 금칠을 하고 있다. 나발의 머리엔 큼직한 육계가 있고 상호는 원만하여 위엄과 자비가 넘친다.
우견편단의 법의는 가슴속으로 부터 무릅에 이르기까지 평행 원호를 그리면서 흘렀고 양 무릎을 자연스럽게 덮고 있으며, 두손을 자연스럽게 양쪽 무릎에 놓았다. 고려시대 12세기경의 우수한 작품으로 추정된다. 앉은 높이 90cm, 어깨폭 40cm, 가슴폭 70cm이다. 이 암자에는 또한 반자가 있으니 <바라>라고 불려지는 징 같이 생긴 종의 일종이다. 직경 43cm, 두께폭 10cm인데 장식으로는 5개의 연과를 가진 자방이 있고 그 주변에 12판의 연화문을 돌렸으며 그 밖으로 3줄의 돌기선을 그었다. 작은 암자이나 고색창연한 설화와 문화재로 충주 내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찰이다.

 
교통안내
  • 가장 빠른 길은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IC로 진입하면 된다. 동서울에서 감곡까지 톨게이트 비용은 3천원이며, 감곡에서 백운암까지 소요시간은 30여분 정도이다.
    감곡에서 백운암을 찾는 길은 감곡IC에서 왼쪽 38번 국도를 따라 문촌방면으로 가다가 599번 제천방면 국도로 진입한다.
    충주의 유명한 탄산온천인 앙성온천단지를 지나 목계대교를 지나면 19번 원주ㆍ엄정행 국도가 보이며, 율릉교를 거쳐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백운암이 속한 엄정면으로 진입하게 된다.
    엄정면 입구에는 엄정면의 문화재 간판이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어 백운암을 손쉽게 찾을 수 있으나, "백운암"보다는 "중원철불좌상"이라는 입간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서 4㎞ 정도 추평저수지 방면으로 들어가면 탑평마을 못미처 백운암이 나타나며, 입간판에서 700m 정도 산길을 올라가면 산 중턱에 조그마한 암자가 나타난다. 승용차로는 암자까지 갈 수 있고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나, 대형버스는 인근 마을에 주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