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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제3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뜨거운 성원속에 열려[1]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3. 3. 27. 15:49

충주에서 ‘제3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뜨거운 성원속에 열려[1]

소년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대한민국 레슬링을 지켜주세요.

- 선수단 및 관계자 2700여명 참가, 25일부터 6일간 열전 돌입 -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건국 이후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종목.

그리고 매번 올림픽 때마다 메달을 획득해 한국의 오랜 효자 종목이었던 레슬링.

그동안 한국이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은 금 13, 은 11, 동 11개로 숫자로는 35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해오고 대한민국과 함께 울고 웃은 스포츠 종목이 바로 레슬링일 것 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대한민국과 함께하며 감동의 모습을 연출했던 그 레슬링이 너무도 어이없게도 올림픽에서 퇴출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2020년 올림픽부터는 정식종목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아! 이럴수가..

이건 정말 너무 마음 아픈일 입니다.

그 예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을 레슬링 선수 양정모가 따냈을 때 온 나라가 흥분 했었고...

작은 거인 심권호 선수가 올림픽을 2연패 했을 때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그리고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에서 김현우 선수가 한쪽 눈을 퉁퉁 부은 상태에서도 금메달의 쾌거를 이루고 태극기를 휘날렸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국민과 울고, 웃고.. 선수들의 투혼을 보며 용기를 내고 감동을 받았던 대한민국 국민들..

바로 그런 스포츠를 넘은 스포츠 ‘레슬링’이 지금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올림픽 종목 탈락이라는..

너무도 아픈 위기에..

그런데..

그래도..

지금도 수많은 레슬링 꿈나무들은 여전히 땀을 흘리고..

투혼을 발휘하며 미래의 금메달을 꿈꾸고 있습니다.

레슬링 경기장에서 35kg급 어린 선수의 귀를 봅니다.

그 어린선수의 귀가 다친 정도가 아니라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발레리나의 발이 뭉그려져 있듯이..

정말 앳된 그 어린 소년의 귀가 그렇게 물러져 있었습니다.

이건 가슴이 뭉클한 정도가 아니라.. 큰 감동으로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저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의 꿈을 빼앗아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의 노력과 꿈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도대체 그의 순수한 열정과 노력은 도대체 어쩌라는 겁니까..

이렇듯 어느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지만.. 레슬링은 단지 단순한 운동 경기가 아닌..

대한민국의 땀과 열정이 함께 녹아있는 종목인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땀과 열정이 함께 녹아있는 레슬링이 올림픽에서 부활 할 수 있기를 빕니다.

꼭 그렇게 될거라 믿습니다.

더불어 그 어린 소년의 노력과 열정과 눈물같은 맑고 순한 그 땀이..

반드시 아름다운 결실은 맺을 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그 소년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그 소년의 꿈을 지켜주세요.

지금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1회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찾아보시면..

여러 레슬링 선수들의 땀과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림픽 레슬링이여 영원하라!!

대한민국 레슬링 파이팅!!

레슬링 꿈나무 아자!!

 

 

 

제3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1회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충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국대회로 전 종별 선수와 관계자 등 2700여명이 참가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대회다.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남자 중·고·대·일반부, 여자 일반부·학생부 등 7개부로 나눠 총 276개 팀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레슬링이 하계 올림픽 핵심종목에서 탈락해 위기에 놓인 가운데 열리는 첫 전국대회인 만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을 위해 하나로 뭉친 선수와 관계자들의 의지가 반영돼 그 어느 대회보다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