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목계줄다리기와 무속놀이의 우렁찬 함성에 목계강변이 찌릉찌릉
중원문화의 대표축제인 목계별신제가 목계강변에서 성대히 열렸습니다.
중원문화 대표축제인 충주‘목계별신제’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기원과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만남이란 주제로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강변에서 개최됐습니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중원목계문화보존회와 엄정면민, 목계1, 2리 주민 주관으로 별신의식을 시작으로 밴드페스티벌, 국악공연, 향토가요열전 등이 열렸습니다.
특히 목계별신제의 꽃이라 할수 있는 목계줄다리기는 옛 중원문화의 맥을 이어온 이지역주민들의 전통축제로서 지금은 축제로서 옛 문화를 재연하고 있지만 예전엔 이곳 목계나루강변에서 매년 열려온 민속놀이 이기도합니다. 목계줄다리기의 속설을 보면 목계를 중심으로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줄다리기를 하였는데 동편이 이기면 풍년이 오고 서편이 이기면 흉년이 온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또 이곳 목계는 중원문화의 물류 중심지로서 우리의 육로교통이 발달하기전 수로로 물류운반을 하였으며 경상도에서 서울로 물류를 운반하는 중심물류항구 이기도 했습니다. 물류수단으로서는 뗏목이 있었는데 지금과 비교한다면 뗏목은 무역선인셈이고 목계는 항구라고나 할까? 당시 목계인근엔 3개의 큰 물류창고가 있었으니 엄정의 내창,서창, 목계강건너 가흥창이란 창고가 있었으며 이런 역사적현실을 증원이라도 하듯 엄정면에는 내창.서창이란 마을 이름이 현존하고있습니다.
특히 목계별신제 행사의 목계줄다리기는 지름이 1.5 m가 넘고 그 무게만도 한쪽편이 5t 정도에 이르는 줄을 수천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당기고 즐기는 규모가 대단하며 우리의 대표적 대동놀이 이기도 하며 엄정면 목계리에서 이어 내려오는 문화제 입니다.
또한 옛 물류의 중심지역활을 했던 추억을 되살리는 뱃놀이 재연, 읍·면·동 대항 줄다리기, 박상철, 김혜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월드빅쇼가 진행됐습니다. 부대행사로는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가 펼쳐젔으며 특히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무속놀이는 사라저가는 우리문화를 재연한다는데서 큰 의미를 갖으며 이중에서도 무속인의 칼날을 혀로 밀고 칼날위를 걷는 아찔한 무속놀이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행사날인 6일은 비가오고 7일은 날은개었으나 바람이 불고 날씨가 쌀쌀하여 주체측이나 참여객들에 불편을 주었으며 행사순서가 제대로 지켜주질않아 혼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행사순서로는 17시에 뱃놀이행사. 18시부터 무속놀이 행사로 되어있었으나 무속놀이행사가 17시에 시연되어 인파가 그쪽으로 몰림으로 목계의 전통시연인 뱃노래 재현 행사장엔 쓸쓸히 시연자들만의 행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년엔 더 치밀히 준비하여 더 멋진 별신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목계별신제는 크게 나누어 목계줄다리기. 무속시연, 목계뱃노래재연 등이 있고 목계와 어울리는 시연등으로 꾸며저 있고 이를 소상히 소개 할순 없으나 그래도 나름대로 내용을 소개하고자 3편으로 분활하여 현지에 참여하지 못한분들을 위해 소개 하고자 하며 제1편으로 목계줄다리기 행사를 소개 하고자 하니 좀 미숙할지라도 옛문화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살펴 보셨으면 합니다.
공중에어 벌룬이 하늘높이 떠있어 목계별신제 임을 알려 주고 있다.
동편 수장으로 이종배충주시장이 등장했다.
서편 수장으론 양승모충주시의회의장이 등장했다.
줄달이기가 시작하기전 먼저 풍물패들이 농악을 울리며 시연하고 있다.
풍물놀이마당에 나타난 각종 조형물들의 재롱이 넘 재미있다.
이제부터 목계줄다리기가 슬슬 시작되고 있다.
줄다리기는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줄을 당기게 된다.
줄다리기가 시작될 무렵 풍물패가 흥을 돋근다.
동편수장 등장이요~~
서편수장 등장이요~~
동편인 숯컷 줄과 서편인 암컷줄을 연결하기위해 한군데로 모으고 있네요
서편줄이 앞으로 다가가고 있어요~~
아 ~~드디어 동편줄과 서편줄이 연결됐네요~~
징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동편과 서편의 줄다리기가 시작 됐어요.
어영차 ~~ 어영차 ~~ 서편 이겨라.
어영차 ~~ 어영차 ~~ 동편 이겨라.
양 진영은 모든힘을 다 솟아 줄을 당기고 있습니다.
동편수장이 진두지휘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편수장도 질세라 진두지휘를 하고 있군요~~
줄은 세번을 당겼는데 3전2승1패로 동편이 이겼네요~~ 동편수장이 두손을들어 환호하고 있네요~~
승,패는 갈렸으나 즐거움은 마찬 가지 이군요~~ 동편수장과 서편수장이 함께 어울려 춤을추고있네요~~
동편수장 야단났어요 춤이 덩실 덩실 그치질 않네요~~
줄다리기는 끝났고 여기엔 승자도 패자도 없다 그저 즐거울 뿐이다. 양진영수장이 함께 손을들어 환호하고있어요~~
이경기는 각 읍.면,동별대항 줄다리기 경기 인데요. 동편과 서편 이라 표시된 의복을 입고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경기에서 1등은 동량면.2등은 금가면.3등은 연수동이 찾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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