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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폭포 구경도 하고 즐거운 물놀이도 하는 '수룡폭포'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3. 8. 9. 17:28

 

 

   

시원한 폭포 구경도하고 즐거운 물놀이도하는 "수룡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무더위를 가르는 충주시 노은면 수룡계곡 & 수룡폭포

 

일기예보마다 최고기온을 말하는 요즘
시원한 공기를 찾아간 곳 충주시 노은면 수룡폭포다.

 

 

 

 

 

제법 넓직한 주차장이 반갑다.
주차장은 꽉 들어찬 자동차로 가득하다.
평일 오후인데도 이정도인데 주말은 어떨지...

 


 

캠핑객을 위한 취사장이 설치되어 있다.

 

 

수룡폭포를 익히 들어 폭포만 있을 줄 알았는데
계곡을 이루고 있는 수룡계곡
수룡계곡비를 보니
수룡계곡을 찾아 오면서 봤던 천룡이라는 동네 이름이 떠오른다.

 

 

 

계곡의 초입부분에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있다.
가까운 곳에 텐트를 친 가족들이 한창 물놀이 중이다.
물놀이 계획이 없던터라 물놀이 준비를 못한것이 아쉽다.

 


 

폭포까지의 거리가 700M
쨍쨍 내리쬐는 햇빛 아래 걷기에는 제법 먼 거리다.

 

 

 

폭포로 이어지는 돌길
포장되지 않은 길이라 비교적 덥지 않다.

 

 

 

아침나절 내린 비로 계곡을 오르는 길에 물길이 만들어졌다.
더운 돌길을 걷다가 만난 물길이라 너무 시원하다.
모두들 여기 오길 잘했단다.

 

 

 

길을 걷는 내내 옆으로 펼쳐지는 계곡에는 물이 넘친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데 계곡가득 쏟아지는 물소리는
마음의 더위까지도 물러나게 했다.

 


 

더운날 폭포까지의 거리는 제법 멀게 느껴졌지만
몸이 지칠때마다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 다행이었다.
노약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좁은 오솔길들이 정감 있다.
이곳을 모조리 개발했으면
우리가 느끼는 건강함과 청결함은 가질 수 없었을지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어서 다행이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들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폭포가 목적이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여기 머물고 손발을 담그고 싶다.

 

 

지나치는 이웃에게 폭포까지의 거리를 묻는다.
아직 조금 더 가야 한다는 말에 거리를 가늠해 본다.
폭포로 가는 길은 폭포를 찾는 사람들을 연실 만나게 했다.

 


 

거리를 묻고 조금 앞으로 전진하자 폭포까지 300M
이제 거리는 반 조금 못되게 남았다.
많이 걸어 온 듯한데 의외로 진전이 더뎠나보다.

 

 

 

폭포로 가는 길에는
좌우로 작은 폭포들을 만날 수 있다.
수룡폭포의 대한 기대가 점점 더 커져간다.

 

 

 

폭포로 가는 길은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
갖가지 곤충과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푸르름만으로도 고마운데 반가운 것들을 만나는 재미까지
산초나무도 배우고 이름모를 열매도 만난다.

 

 

 

점점 더 커지는 폭포 물소리
폭포 가까이 다달았는지 물줄기도 세어졌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쫑긋 세우며
커다란 폭포를 머리속으로 그려본다.

 

 

눈앞에 펼쳐진 수룡폭포
수룡계곡에 이런 멋진 폭포가 숨어 있었다.

 


 

전망대로 돌아가는데 설치된 폭포 안내표지판
여기가 바로 수룡폭포다.

 

 

 

2단 폭포의 웅장함에 온 몸이 서늘해진다.
마구 쏟아지는 폭포 앞에서 걸어오는 동안의 더위와 지침은 물론
그 동안의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 버린다.

 

 

 

계곡을 내려 오는 동안 우리는 시원한 계곡물을 차고 앉았다.
무릎까지 잠기는 계곡물이 가족이 앉아 쉬기 안성맞춤이다.


 

누군가 바위에 돌을 붙여 놓은 모양이 신기해
우리도 하나 붙여 보자.
자연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놀이를 가르쳐 준다.

 

 

 

 

 

 

적당한 양의 걷기와 놀라울 정도의 시원함을 가진 수룡계곡
마음까지 시릴 정도의 웅장한 수룡폭포
청각과 시각을 두루 청아하게 만드는 수룡계곡은
우리에게 이상기후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훼손하지 않는 것임을 되새기게 했다.


 

 

위의 블로그 기사 작성 / 충주시 블로그 기자단 '윤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