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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을 찾아서/하강서원과 모현정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7. 2. 22. 10:32

 

 문화유산을 찾아서/하강서원과 현정

 

하강서원은 충주시 금가면 하담리에 있는 서원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 홍이상(1549~1615)의 위패를 모신곳으로 봉안하여 제향하고 있다.

본 서원은 1786년(정조 10) 창건하였는데.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철거되었다가,

 

1907년 서원터에 하강 단소를 만들고 제사를 지내왔었으며, 1974년 복원하였다.

서원 입구에는 솟을삼문이 있고 목조건물인 하강 단소는 

정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서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서원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이며 가운데

3칸에는 넓은 마루, 양쪽 각각 1칸에는 온돌방을 두었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홍이상은 자 원례, 호 모당이며 식년문과에 장원하여

예조와 호조의 좌랑과 직제학, 이조참의를 역임한 재상인데.

 

해마다 음력 10월에 제사를 지내며 풍산 홍씨 종중에서 관리를 맡고 있다. 

 

임진왜란 때는 서경까지 왕을 호종하였으며

성절사로 명나라에 다녀와 대사성에 올랐다.

이후 성혼을 변호하다 파천되기도 하였으며 광해군 때는 부제학, 개성유수 등을 지냈다.  

 

 

2.모현정은 하강서원 서편 산 남한강 강가에 풍류를 위해 지었던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하담리에 있는 정자입니다.

 

 

충북 충주시 금가면 하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정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817년(순조 17)에

홍이상의 후손인 홍승하, 홍관식 등과 지방유림이 선현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웠다.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하강서원 앞에는 서원의 연혁을 적은 안내문 판이 서있어

하강서원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여 주고 있다.

 

홍이상선생의 본관은 풍산. 초명은 인상. 자는 군서·원례

호는 모당. 홍철손 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증좌승지 홍세경이고,

아버지는 부사직 홍수이며, 어머니는 백승수의 딸이다.

 

홍이상선생은 1573년(선조 6) 사마시를 거쳐 157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장원급제하였다.

그 뒤 예조와 호조의 좌랑을 거쳐, 정언·수찬·지제교·병조정랑 등을 두루 지낸 뒤 사가독서 하였다.

사가독서 란? 문흥을 일으키기 위해 유능한 젊은 관료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만 전념케 하던 제도이다.

홍이상은 이조정랑을 거쳐, 호당에 있을 때 왕이 유신들을 선발해

경서를 교정 할 때는 꼭 참여하였다.

이어 집의·응교를 역임하고, 태복시정이 되었다가

사간과 사인 등을 거쳐, 황해도안무사가 되었다.

서원 앞 출입문 앞에는 하강서원이라는 소박한 명패가 달려있다.

선생은1591년 직제학을 거쳐 동부승지가 된 뒤, 다시 이조참의가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는 예조참의로 옮겨 왕을 호가 해 서행하였다.

그리고 곧 부제학이 되었다가 성천에 도착해 병조참의에 전임하였다.

그 뒤 좌승지, 경상도관찰사, 1596년 형조참판을 거쳐 대사성이 되었다.

하강서원에서 모현정 오르는 계단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모현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충주시 금가면 하담리 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정으로
충주시 탄금호 조정지댐을 건너 원주 방향으로

하소마을 앞에서 왼쪽 길을 따라 600여m 들어가면

남한강변의 하담강을 바라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모현정은 1817년(순조 17)에 홍이상의 후손인

홍승하, 홍관식 등의 제족들과 선비들이

선현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모현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목조기와집이다.

구조를 살펴보면 장대석으로 2단 축조한 기단 위에 높은 원형 초석을 놓고

원주를 세워 이익공 계통의 공포를 구성하였다.

익공의 선단에 연봉이 조각되었고, 대량은 뺄목으로 처리하였으며,

단부는 봉두 같은 초각을 하고 있다.

 

창방으로 결구된 주간에는 화반 1구씩을 배치하여 주심도리를 받고 있다.

사방으로는 풍혈이 있는 머름청판을 댄 난간을 돌렸다.

가구는 앞뒤 평주 위에 대량을 걸고 동자주를 세워 중도리와 종량을 결구하여

뺄목으로 처리하였고, 종량 상부에 사다리꼴 대공을 설치하여

종도리를 받치도록 한 5량가로, 겹처마 팔작지붕을 이루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 경관은 모현정앞 아래에 흐르고 있는 남한강인데

남한강에 솟아있는 아름다운 바위와 남한강의 귀한손님 철새이다.

남한강에는 겨울철이며 겨울철새가 날아들어 운치를 더해주고있다.

먼 곳에서 바라본 모현정의 전경인데

주변의 푸른솔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나타내고있다.

 

 

모현정에 올라 주변경관을 바라보려면

남한강이 유유히흐르고 있는데 그 경관이 과히 일품이다.

모현정은 1817년(순조 17)에 홍이상의 후손인 

홍승하, 홍관식 등의 제족들과 선비들이 선현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는데

주변의 경관에 반해 이곳을 정했을 정도로 매우 아름답다.

요즘은 충주땜의 건설로 조정지땜이 건설됐고

아래로는 목계강으로 이곳은 과거의 무역항으로

뗏목이 유명하며 목계나루라는 명소와 이어저 있다.

 

 

 

 

하강서원과 모현정은 단순한 서원이나 정자가 아니라

옛 우리조상님들의 얼과 설이 담긴 역사의 현장으로서

당시의 유명한 목계나루와 함께 큰 의를 갖게하며

이곳이 당시 국토의 요층지로서 충주의 유명세를 가늠할수 있는

역사의 증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