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관광♣/충주소식 및 행사

기미년 충주에서 울려퍼진 우렁찬 만세의 함성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7. 3. 4. 10:13

기미년 충주에서 울려퍼진 우렁찬 만세의 함성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 충주 교현초 체육관에서열려

 

기미년 3월1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2017 정유년 3월1일 삼일절을 맞이하여

제98주년 기념행사가 전국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충주에서도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3.1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단체 회원들과 충주시 관계자, 독립유공자 가족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삼일운동기념사업회 100주년 행사준비위원회 주도로 열린 삼일절 기념행사는

당시 충주에서 불 붙었던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어

  국력을 튼튼히하고 대한국인의 힘을 만천하에 선포함에 있다.

 

1919년 3월의 충주에선 무슨일이 일어 났었나?

3월 달천리 천도교도들을 중심으로 충주장날 만세운동이 펄쳐젔고

류자명선생등 교현초 동창들의 독립운동사는

충주에서의 독립운동을 선도한 충주인의 대표이다.

 

 

 작년에는 충주누리장터에서 충주에선 처음으로 삼일절행사를 주도 했고

시가행진을하는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했으며

두번째인 제98주년 삼일털 기념행사는 충주독립운동사의 뜻이 서려있는

교현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 함으로서 충주독립운동사의 뜻을 기렸다.

이 사진은 제98회삼일절 기념행사를 한 교현초등학교 강당인데

강당입구 앞면위에는 교현체육관 이란 명칭 간판이 있다.

관 주도가 아닌 순수한 민간차원의 행사인지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지는 못 했으나 진심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충주를 사랑하는 뜻있는 인사들과 충주시민들이 참여하여

충주에서의 독립운동사를 되새기게 했으며 뜻 있는 행사가 됐다. 

교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98회 삼일절 기념행사는

아직은 첫 걸음이라 범 시민적인 행사는 못 되었지만

2019 3.1운동 100주년을 위한 범 충주시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는등

충주에서의 독립운동사를 활발히 하기위한 노력을 하고있다.

삼일운동기념사업회 100주년 행사준비위원회는

이번행사를 교현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한것은

충주독립운동사에 주축이 되었던 교현초동창들의 뜻을 기리기위한

후손들의 배려에서 실시된 것이어 비록 소규모의 행사이었으나

충주독립운동사의 깊은 뜻이 잠겨있는 기념행사 이다. 

제98회 삼일절기념행사를 주도한 사회자의 해사진행장면이다.

3.1절 기념행사는 오전10시부터 실시됐는데 사회자가 개식선언을 하고있다. 

행사는 일부행사와 2부행사로 구분하여 실시 하였다.

삼일절 기념행사는 막이 올랐고 참여인사들은

1부행사의 식순에 의해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고있다.

이 장면은 우국선열에대한 묵념 을 하고있다. 

삼일절행사의 식순에따라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데

애국가는 일절만 불렀다.

장경미선생이 독립선언문낭독을 하고 있는 장면 이다.

애국가가 지휘자의 선창으로 참여시민들은 함께 애국가를 부른다.

삼일절 행사에서의 애국가 이나 애국가는 부를때나 들을때

마음이 차분해지고 나라를 위한 우국정열과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재삼 느끼게 하며 충열에관한 정열이 샘솟게 한다 

1부행사의 마지막으로 박상희 선생의 선창으로

모든 참여시민들은 만세삼창을 강당이 떠나갈듯 외친다.

삼일절행사의 만세삼창으로 1부행사를 마치고 2부행사로 이어진다.

삼일절기념행사장의 참여시민은 그리많지 않았으나

참여한 인사들은 태극기에대한 존경과 중엄함을 새겨보며

태극기를 들고 참여한 장면에서 엄숙함을 볼 수 있다.

당시 1919년 3월 당시 장헌식도지사께서 하셨던 연설을

신혜철 선생께서 재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은 김충열 교현초교장께서 개교121주년을 맞이한 기념연설을 한다.

삼일절 기념행사장에는 스님들도 참여하여

충주삼일운동에관한 애국상을 선 보였다.

삼일절 기념행사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옛 우리선열들이 충주에서 실시했던 독립운동사를

숙연한 마음으로 되새기며 정숙한 마음으로 자리를 했다.

삼일절기념행사장에 비춰진 장면들 인데

일열로 태극기를 들고 엄숙한 자세로 서있는 장면도

기념행사장의 특별한 장면 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가 처음으로 충주시민에게 선보였다.
충주시 신니면에 소재한 고불선원이 소장하고 있는 1919년 태극기는

가로 32cm, 세로 32cm 크기로, 몸에 두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극기에는 ‘대한독립’ 문구가 한자로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고불선원은 이 태극기를 1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열리는

독립운동·종교지도자 유물전시회에서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자필사인을한 태극기도 선보여

특별한 감격을 느끼게 했는데 태극기를 들고 서있는 모습에서

애국에대한 충열을 느낄 수 있다.

 

제98회 삼일절기념행사는

나라를 사랑하고 충주에서 우국충정의 열로 독립운동을 했던

충주의 우리선열들을 되새기며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가 열린 교현초는 1919년 3,1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3월14일과 15일 장헌식 당시 충북도 장관(현 충북도지사)이

학생과 지역 유지들을 대상으로

3·1만세운동 확산을 막고자 긴급 연설을 했던 곳이다.

 

당시 공립보통학교였던 교현초는 1919년 3월10일 충주읍내 만세운동을 계획했다가

사전 누설로 피신해 후에 의열단 핵심 지도자로 활약하며

남북한과 중국에서 모두 유공자로 인정받은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류자명((柳子明·1894~1985) 선생이 졸업한 학교다.

 

충주 3·1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는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충주 사람들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는 그간의 잘못된 속설을 바로잡고,

충주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한다.

 

1919년 3월 10일 충주간이농업학교 졸업기념 야유회에서

유흥식(유자명) 선생과 오언영·장천석·유석보·정모 학생 등이

15일 충주 장날을 기해 만세운동을 벌이기로 했으나

밀고로 실패하고 유자명 선생은 중국 망명길에 올랐다.

 

3월 11일 달천리(당시 영남대로) 천도교인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불러 충주에서의 만세운동이 시작됐고,

출동한 일본 헌병에 홍종호, 김흥배 선생이 체포됐다

 

이어 12일에는 만세운동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수천 명의 군중이 충주읍내에 집결해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