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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을 만나다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정식종목 "우슈"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9. 8. 13. 10:08

세계무술을 만나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정식종목 "우슈"


우슈는 중국 고유 전통 무술의 하나로 도수와 병기술로 기술적 내용을 갖추고 있다.

우슈는 ‘무술’의 중국어 발음으로서, 6세기 중국 선종의 시조인 달마선사가

고대 인도의 무술을 응용해 소림사에서 오랜 기간 참선하며 계승,

발전시켜 불가에서 내공을 쌓고 체력을 다지는 민간 무술로 전승되었다.


우슈는 현대적 의미의 스포츠로서 ‘경기 우슈’를 말하는 것이며 종목은 투로와 산수로 나뉘는데,

투로는 중국 북방무술이라 할 수 있는 장권과 남방무술이라 할 수 있는

남권, 양생술인 태극권의 권법부분과 단병기인 도술, 검술과

장병기인 곤술, 창술의 무기술 부분의 표연 경기를 말한다.

산수는 동급 체급 선수 간의 자유대련으로 승부를 겨루는 종목이다.


우리나라에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소개되었는데

‘18기’라는 이름 등으로 불리었으며 1989년 대한우슈협회가 발족되었다.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때 정식종목으로 지정된 우슈는

태극권, 남권, 장권으로 나누어 남녀별로 3종목씩 모두 6종목이 치러졌으며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는 산수 경기가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