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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랜드마크가 될 어마어마한 건물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0. 12. 16. 11:08

 

평양의 랜드마크가 될 어마어마한 건물

 

 

 

  유경호텔은 높이가 323m에 달해 평양 스카이라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유경 호텔은 평양시에 위치한 완공되지 않은채 방치돼 있는 105층짜리 피라미드형 고층호텔이다.

유경(柳京 : 버드나무 도시)이란, 조선시대에 평양에 버드나무가 많다하여 붙여진 애칭이다.

 이 호텔은 1987년 8월28일 착공되어 92년 4월 김일성주석의 80회생일을 맞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89년5월31일 외부 골조공사가 완료된 이후 더 이상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북한은 프랑스 합자회사가 철수하자 독자적으로 완공하기 위해 재원을 마련하고 기술축적에

     나서고 있으나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했다. 방치된 건물은 외벽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 철근이

     노출되어 부식이 진행되어 평양의 미관을 해치는 도시의 흉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지반이

    30cm나 주저 않았다는 것은 유경호텔 공사을 음해하기 위한 낭설이며, 실제 정밀진단결과 지반은

     단지 3cm만 내려앉은, 극히 안전한 상태라고 한다.)

 

건물모양은 콘크리트 윙 3개가 피라미드 모양의 호텔 건물에 붙어있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합작 파트너였던 프랑스 기술진이 북한의 공사대금 체불과 계약 불이행 등을 이유로 90년12월
철수함에 따라 자금과 기술부족으로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 호텔 규모는 총부지 면적 43만5천 제곱미터에 연건평 40만 제곱미터, 높이 323.3미터.

하단부 건물 길이 160m, 시설은 총객실 3.700개로 이 중 투숙객실 3,00개, 침대는 6,000개, 국제

회의실 2,000석 규모이다.

주차장 500대 규모, 고속승강기 70여대, 지하수영장, 회전식 식당(85층에 5개 설치), 3~4층에

입체 교차도로, TV중계실, 기상 및 지질 관측소, 소방관측소 등이 계획돼 있다.

 

시공서례는 평양도시설계연구소와 백두산 건축연구원이 함께 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직속당원

돌격대인 105호 돌격대가 시공하였다고 하고 원래 김정일이 지시한 것은 100층이었는데 105호

돌격대를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105층으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85~90층 사이에 있는 회전식 전망대    

 

 

 

   회전식 전망대 부분을 더 당겨 찍은 사진     

      회전식 식당이 설치될 곳으로 보이는 꼭데기 원형 전망대 (전망대 아래 80, 70, 65 숫자는 층 표시)     http://kr.blog.yahoo.com/ymhbdr2/985

 

 

 

 

 

 

 http://cafe.daum.net/SUrendering/6NVD/426

 

 

 

 위성 사진 

 구글어스로 잡은 평면 사진. 기하학 적인 다각형 도형이 스타크래프 커먼드 센터를 연상시킨다.

   삼각형 모양의 100층짜리 건물 3동이, 삼발이처럼 수평 삼각형을 이뤄 한 건물을 형성하고 있는 구조다.

   연건평이 40만㎡(약 13만평)으로 다른 100층 건물의 2배 넓이며, 160층인 버즈 두바이의 연건평(49만5천㎡)에

   버금간다. 

 

 

 구글어스 다른 각도 사진

 

 

 

 

 

 

유경호텔 공사 재개

 

인천시, 닭 ?던 개 꼴 되다.

 

한때 인천시가 유경호텔 재공사에 참여를 저울질 했으나 호텔완공후 관광객 유치를 명목으로, 남한 여행객들의

북한 자유왕래라는 북한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실상의  정치적 요구함으로서 공사 참여 논의은 사실상

무산되고 이에 따라 유경호텔 공사 재개는 기약없이 표류하고 말았다.  

 

한편, 2008년 1월 미국 남성지 ‘에스콰이어(Esquire)’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건물(The Worst Building in the

History of Mankind)’이라며 이 호텔을 소개했다.

105층에 달하는 피라미드 형태의 유경호텔은 1987년 8월 프랑스 기업과 북한의 합작으로 건설을 시작했으나

자금난으로 공사를 중단하면서 흉물로 방치됐다. ‘에스콰이어’는 “앞으로도 완공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내다

봤다.

그러나 에스콰이어의 예측은 빗나갔다. 지금 평양에선 105돌격대가 밤늦게까지 불을 켜놓고 외관공사를 벌인다.

2008년 3월부터 이집트 오라스콤그룹이 공사에 참여한 덕분이다. 완공 목표는 2012년인 것으로 알려진다.

유경호텔은 다국적 자본의 합작으로 투자 및 건설된다. 오라스콤 외에 아랍에미리트·홍콩·프랑스·일본 기업이 직

간접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호텔 투자 및 건설에 발을 담근 일본 기업은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

가문에서 운영하는 아소건설.

오라스콤은 북한에서 통신업(고려링크), 은행업(오라스콤체신합영은행)을 벌이고 있다. 북한의 상원시멘트에도

1억1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상원시멘트는 오라스콤의 투자를 받은 뒤, 사상·기술·문화에서 성과를 낸 곳에

수여하는 ‘3대 혁명 붉은기’를 받았다.

 

105돌격대 야간에도 외관공사

아소건설은 한반도와 인연이 깊다. 이 회사의 뿌리인 아소탄광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으로 악명이 높았다.

상당수 조선인은 이 탄광에서 불귀(不歸)의 객이 됐다.

아소건설이 유경호텔 건설에 끼어든 과정은 복잡하다. 프랑스의 라파즈가 오라스콤의 시멘트·건설부문 지분을

획득했는데(오라스콤은 상원시멘트 지분 50%도 라파즈에 팔았다), 라파즈와 아소건설은 투자 및 건설을 함께

하는 제휴사다. 두 회사는 라파즈아소라는 공동법인도 소유했다.

국책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납치자 문제 등으로 북일관계가 걸끄러운 상황에서 현직 일본 총리 가문에서 운영

하는 회사가 북한과의 경협에 관계됐다는 점은 흥미롭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북한 전문가는 “일본 기업들도 대북

투자와 북한 자원 획득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높이 323m의 유경호텔은 세계에서 22번째로 높은 건물.  이 호텔엔 ‘평양 국제도시화 계획’에 따라 숙박시설,

국제회의장, 컨벤션센터,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유경호텔이 완공되는 2012년은 김일성 주석 출생 100주년, 김정일 출생 70주년이 겹친다. 북한은 2012년을 ‘강성

대국의 대문을 여는 해’로 정했다. 유경호텔이 개혁·개방의 상징이 될지, 철 지난 이념의 선전물로 그칠지는 지켜

볼 일이다.  - 주간동아 2009. 3. 3 참고 유경호텔 건설 日 아소건설 참여[원본보기]

 

공사 재개 전 

 

                                          공사 재개 후

 

  

 

 

 

 

 

 

 

 

 

 

 

 

 

 

 

 

 

 

 

 

 

 

 

 

 

 

 

 

 

 

 

   평양 류경호텔(105층) 은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외벽 유리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2008년 11월부터 시작된 외벽 유리공사는

   2..9년 3월초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고 CBS 노컷뉴스에 전했다.
   외부 유리공사와 함께 내부 공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델링 작업이 진척된 모습(2009.4.24추가)

 

 

 

 

 

 

 유경 호텔 완공 모습을 그린 조감도  (클릭시 확대됨)

 

 

  클릭시 확대됨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kernbeisser/3369845592/

 

 

유경호텔의 여러 모습

 

 가을

 

 

 

 

그래픽 이미지(정면)

 

 

 

 미니어처

 

 

  니콜라 물랭의 '유경호텔'  프랑스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평양의 거대한 호텔

유경호텔을 그대로 축소한 모형과 그 내부를 시뮬레이션으로 만든 비디오 작업으로 구성

15년전 공사가 중단되고 방치된 비현실적 모습과 그 모형을 관람객에게 묻고 있다고 함

 

 

 

버드나무숲에 둘러 쌓인 유경(柳景) 호텔 

 

 

 

 

*  건설기술정보
 

평양의 서부, 보통강 구역중심 광장에 1986년 여름에 착공하여 1989년 말까지 지상 330m 105층,

지하 3층의 유경호텔이 모습을 드러냈다. 평양의 명산 모란봉이 해발 120m정도인데 비해 해발

340m인 최정상층 전망대 일식당에 식당에 오르면 주변의 대성산, 노학산과 대보산 줄기가 보이며

맑은 가을날에는 100리밖의 남포 제련소 굴뚝연기가 보인다고 한다.

건축시안은 북한 노동당 직속 설계실 실장 이형씨(현재 백두산 건축연구원 원장)가 작성한 것으로써

시안에 그려진 입면도를 보면 전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다. 지하층에는 각종 기계실, 지하철역,

사회급양시설이 있고 1, 2층에는 여러 개의 홀, 주차장, 연회장, 오락실로 계획하였으며 맨꼭대기

3개층은 전망대, 식당이 자리잡았다.

기초로부터 정상층까지 모두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다. 평면에서 상호 12°를 이루면서 방사선 방향

으로 인자를 그리며 정면도는 메산자(산)를 연상시킨다. 구조적으로 보면 수직이음줄에 의해 7개

부분으로 분할되었는데 중앙부 105층 인자 부분, 그 연장선상의 3개의 40층부분, 3개의 주변 저층

부분으로 되어 있다. 40층과 105층 사이의 수직이음줄 너비는 50츠이다. 주변의 저층 부분은 RC

골조구조이며 40층과 중앙부 105층 부분은 RC 전단벽식구조이다. 이것들은 중앙 복도식 평면으로

되었으며 중심부 홀과 40층과의 이음줄 근방에 수십대의승강기가 배치되었다.

40층과 105층 벽식구조는 Sliding Form 공법으로 시공되었는데 먼저 한층 벽체 콘크리트 성형을

마친후 빈 거푸집을 바닥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려 놓고 그 밑에서 바닥판 성형을 위한 거푸집 대기,

철근 배근, 콘크리트타입을 하며 콘크리트 응결이 기본적으로 끝나는 즉시 다음층 콘크리트 성형을

시작한다.

이 지대는 낮은 언덕이었는데 기초는 비교적 풍화되지 않은 응회암층 위에 놓였으며, 단층, 파쇄대

도 없었다. 기초 완료후 Sliding을 시작한 때로부터 약 2년 3개월만에 105층부분 콘크리트 공사를

완료하였다. 만일 콘크리트 혼합물이 수직운반 조건만 양호했으면 반년가량은 더 앞당겼을 것으로

말하고 있다.

 

탑부분의 저층부에서 중요한 전단벽의 두께는 70cm, 콘크리트 강도 500kg/cm2이었으며 올라

가면서 콘크리트 두께와 강도도 감소시켰다. 설계에서 사용한 철근의 항복강도는 5,000kg/cm2

이었으며 콘크리트와 철근의 강도를 담보하기 위한 조건의 하나로서 시멘트와 철근의 필요한

전량을 모두 일본에서 수입하였다.

시공설계는 평양도시설계연구소와 백두산건축연구원이 함께 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직속당원

돌격대인 '105호 돌격대가 시공하였다. 원래 김정일이 비준한 것은 100층이었는데 105호 돌격대를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105층으로 수정하였다.

그러면 구조공사가 4년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준공이 왜 늦어지고 있는가? 설계에 의하면 건물

의 모든 전기, 위생, 환기 설비와 일체 마감재료, 외벽유리 등을 수입제품으로 예견했었는데 경제

사정이 허락치 않고 있다. 실제로 평양에 잇는 김부자 전용 혹은 외국인 전용 건물 등에서도 구조만

을 제외한 모든 것은 외제이며 국내 건재품을 질이 나빠 쓰지 못하는 실정이다.

90년도 초부터 홍콩과 싱가폴의 재벌들과 호텔 경영권을 양도하는 조건에서는 합작투자로 시도해

왔지만 개방이 안된 조건에서 투자유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북한에 오가는 관광객이 아주 적어서

현재 평양이 보유한 외국인 전용 혼텔도 텅비어 있는 형편이다.

■ 자료제공 : 김영성(구조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