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시민ㆍ기업체 행정 협력체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조길형 충주시장 “시민ㆍ기업체 행정 협력체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조길형 충주시장은 1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행정의 소통과 협력관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업무 영상회의를 주재해 “충주상공회의소의 '우리 지역 생산품 팔아주기 범시민운동'에 구매력을 갖춘 단체와 기업이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과수화상병 대응에 있어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더 이상의 확산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라며 “방역 당국과 협조해 매몰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피해 농가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대체 작목 개발과 피해 농민 지원책 마련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라”며 “대응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꾸준히 홍보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서는 “언제라도 지역 확산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방역 매뉴얼을 지키는 데 흐트러짐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스스로를 점검해야 한다”며 “모든 행사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라”고 했다.

조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을 꼼꼼하게 챙기고 실행해야 한다”며 “시민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탄탄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발전에 가속을 붙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