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추진
충주시는 오는 17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대기오염물질 감소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더불어, 환경부의 업무 지침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 또한 기존의 목제 연료, 연탄, 기름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경우,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설치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대당 최대 6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하며, LPG 보일러를 포함해 총 169대의 보일러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기본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 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이다.
단, 일반 가구는 작년부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업 신청은 시청 대기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환경기술산업 원스톱서비스(http://www.ecosq.or.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대기환경과 대기관리팀(☎043-850-36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니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