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이 내린 옹달샘 아침 풍경. 겨울이 다시 온 듯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다.
파아란 하늘 아래 가지마다 눈꽃이 하얗게 피었다.
밤새 펑펑 내린 함박눈이 테이블 위에도, 의자 위에도 소복히 쌓였다. 이 날의 적설량은 15센치 가량.
이 날 하루명상 참여자들이 오솔길을 따라 옹달샘으로 들어서고 있다. 눈꽃이 핀 가지들이 늘어져 터널을 이룬 모습에, 입구부터 저마다 카메라를 꺼내들고 탄성을 질렀다.
하얀하늘집 입구. 파란 하늘, 눈꽃핀 푸른소나무와 하얀 하늘집이 잘 어우러져 더욱 운치있는 모습이다.
명상의 집 '비채방'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넓은 창을 통해 본 모습이 마치 액자에 든 한 폭의 그림 같다.
동그라미집. 옹달샘의 깊숙히 자리잡은 동그라미집이, 눈 쌓인 풍경속에 더욱 포근해 보인다.
스트로베일동 끝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이 '네잎 클로버집', 오른쪽이 꿈사다리집이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집이 한창 공사중인 '꿈꾸는 다락방'.
'꿈꾸는 다락방'. 5월이면 완공될 이 건물은 개인과 가족은 물론 단체나 기업연수 등에도 사용될 '꿈꾸는' 집이다.
걷기명상을 기다리며. 곧 시작될 걷기명상을 위해 첫문앞에 모였다. 바람이 불때마다 쭉쭉뻗은 가지위에 쌓인 눈들이 흩날려 더욱 멋진 풍경을 안겨 주었다.
걷기명상. 아무도 밟지 않은 깨끗한 눈길을 조용히 밟으며 모든것을 내려놓는 시간이다.
곧 피려고 한껏 부풀어 오른 생강꽃 봉오리 위에도 봄눈이 내려앉았다. 곧 노랗게 피어날 생강꽃을 마음에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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