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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17년전국체전 주경기장 조감도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2. 5. 8. 10:10

 

 

 

 

 

2017년 전국체전 충주 유치 사실상 확정

 

'준비된 충주' 따라잡기 어렵다 판단 2017 전국체전 유치 타 도시 포기

충북지사 등 타 시·도에 협조요청도 큰 힘
대한체육회 새달초 이사회 통해 최종 확정
중원문화 토대 전국민 화합·경제체전 준비

지난4일 대한체육회가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을 마감한 결과 충북(충주시)이 단독으로 신청, 사실상 충북유치가 확정됐다.

 

 

당초 부산과 전북, 전남 등 5개 시·도가 유치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부내륙권 발전 등을 앞세운 충주시의 대회 개최 당위성 등을 고려해 따라잡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또 청주시가 아닌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한 점도 경쟁도시의 유치신청 포기에 한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충북이 청주시를 주 개최지로 할 경우에는 유치전에 뛰어들 계획인 자치단체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주시의 유치활동 노하우 등 여러모로 불리한 점이 많아 유치경쟁에 들러리밖에 안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시종 지사와 이종배 충주시장이 직접 나서 경쟁 시·도 자치단체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도체육회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전방위적인 유치활동도 큰 힘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대한체육회는 충주시 단독 유치신청에 따라 오는 11일 전국체전 위원회를 열고 현장실사 시행여부 등 개최지 선정절차를 협의하고 6월 초에 이사회를 열어 최종 개최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 시·도간 과도한 유치경쟁을 막기위해 순번제 개최를 명문화하는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상징성있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개최와 101회 대회 부산 개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지난 1월 대한체육회 전국제천 위원회 현장실사에서 지적받았던 종목별 분산 개최와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축구, 배구, 야구, 수영, 유도 경기를 청주권에 배정하고 남부3군에도 일부 종목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재외동포 선수단을 위한 홈스테이 숙박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2017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보내주신 도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중부내륙권에서 100년만에 처음 개최되는 2017년 전국체전이 중원문화를 토대로 전 국민이 하나되는 문화체전, 화합체전, 경제체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착실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 유치 성공으로 도내 12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낙후된 스포츠시설 인프라 확충, 1종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대표선수 경기력향상 등이 기대된다.

 

 


충주시 2017년전국체전 주경기장 조감도

 

 

대전전국체전 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