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주숲해설가협회(회장 정지승)와 함께 ‘제7회 충북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를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충주 탄금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에 첫 경진대회를 시작해 충북 유일의 숲사랑 경진대회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 가르쳐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진대회 형식으로 구성됐다.
11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20개 학교에서 60개 팀 180명이 신청해 숲 체험 활동영역 등을 통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 숲체험 활동영역은 모두 8가지로 동물가족 찾기, 청각지수체험, 두근두근 조물조물, 숲속 친구 이야기, 자연분해시간 알아맞히기, 나무 퍼즐 맞추기, 자연물 공작 만들기, 나도 작사가 등이 있으며 3명이 1팀을 이뤄 활동영역별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획득한 점수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이 주어지고 우수상 6팀에게는 충주교육장상, 장려상인 숲사랑상 20팀에 대해서는 충주숲해설가협회장상이 주어지며 상위팀 8팀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각각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숲과 더욱 친숙해져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