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에 가면 지상낙원이 있다
내륙의바다 충주호에서 줄기는 뱃길 130리
충북문화관광 김광영기자
충주호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단순히 자연의 조화라고 보아 넘기기엔 아쉬운 점이 많다. 내륙의바다 "충주호" 충주호를 잘 모르는 이들은 내륙의 바다는 모고 유람선은 무엇 인가 하고 의아해 볼수고 있다. 그럴것이 충주호는 바다가 없는 유일한 도인 충청북도, 그것도 지대가 높고 산악으로 웨어싸인 충북의 북부권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 이다.
충주호는 면적 67.5㎢, 높이 97.5m, 길이 464m, 저수량 27억 5000t으로, 1985년 충주땜이 건설 됨으로서 발생한 인공 호수로서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릴 만큼 소양호 다음으로 담수량이 큰 호수이다. 충주호는 주변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 심한 굴곡과 경사도로 인해 붕어·잉어·향어·백연·떡붕어·송어 등의 어종이 풍부해 사철 낚시꾼들이 붐비는 낚시꾼의 천국 이기도 하다.
▲내륙의바다 충주호
충주호는 충주,제천,단양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충주호 주변의 뛰어난 경관은 직접 다가가기 전에는 말로서는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기 조차 어려운 바로 지상의 낙원 이라 할수 있으며 주변경관의 조화와 진수를 맛보기 위해선 충주호를 오르 내리는 충주호 유람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유람선을 승선하려면 충주에서 단양까지 충주나루, 월악나루, 청풍나루, 장회나루, 신단양나루 가 있는데 인근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나 충주호의 모든경관을 고루 구경하기 위해선 충주나루에서 승선하여 신단양나루까지 운행하면서 충주호의 주변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것이 충주호 의 숨어있는 모든 보물들을 보고 감상할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충주나루를 가노라면 먼저 충주땜 공원에서 발길을 잡는다. 충주땜공원은 충주땜건설과 함께 만들어 젔는데 본래 주변경관도 좋으려니와 인공적으로 잘 꾸며진 공원내엔 물레방아 의 정취를 담은 시설과 공원환경에 잘 맞게 꾸며진 인공수족장에선 금붕어등 수십종의 고기들이 관광객을 반긴다. 또한 공원주변엔 각종 조각상 들이 있어 정취를 더해주고 있으며 잘 꾸며진 숲과 자연환경은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한다.
공원을 조금 지나면 충주나루가 나오는데 요즘은 충주호의 정취와 가을단풍등 그 정감을 더해주고 있어 충주호의 유람선을 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른다. 유람선은 여름철엔 오전 08:30 부터 일몰시 까지(수시운행)하며 동절기엔 오전 09:00 부터 일몰시 까지(수시운행)하며 단체 예약시 원하는 시간에 출발 할 수 있다 한다.
충주호의 주변환경은 처움부터 끝까지 어느한곳 아름답지 않은곳이 없지만 이중에서도 충주호에서 바라보는 단양팔경은 과히 환상이라 할수 있다. 주변 경관에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과 뜻이 지여 있어 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구경하노라면 더욱 환상에 빠지게되며 바로 이곳이 지상낙원 이구나 하는 감동이 든다.
먼저 옥순봉을 소개하자면 오색을 띤 기암괴석과 대나무죽순처럼 잘 생겼다고 하여 구슬옥, 죽순순 을 따서 옥순봉이라 이름지었으며 단양8경중 제1경이다. 주변엔 삿갓바위가 있는데 이는 방낭시인 김삿갓의 행습을 닮았다하여 삿갓바위라 이름부처 주었다 한다. 김삿갓은 본명은 김병연이고 호는 난고이며 고향은 바로 금수산넘어 강원도 영월 이다.
또한 충주호주변에는 채운봉이 있는데 커다랗게 삼각형의 형태를띤 봉우리는 마치 저녁노울에 물들러진 구름의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물들일채 , 구름운 자를 넣어 채운봉이라 한단다. 또한 현학봉을 맞이하게 되는데 마치 봉우리가 학의 뒷모습을 닮았다하여 검을현, 학학 자를 넣어 현학봉이라 하고있다.
이를 지나면 단양팔경의 제2경인 해발372m 높고 웅장한 봉우리로서 거북형상을한 바위가 충주호를 내려다보고 있는형상이라 하여 거북이구,뭇담 자를 넣어 구담봉 이라 한다. 충주호를 지나려면 층층히 쌓아올린 기암절벽이 나오는데 이것이 강선대 이다. 전설에 따르면 신선과 선녀들이 본계단을 한계단씩 발고 내려왔다하여 내렐강, 신선선 자를 넣어 강선대 라고 불리우고 있다.
또한 제비봉이 있는데 형상이 마치 강남갔던 제비가 날아와 이곳 강위를 날다가 하늘로 치솟는듯한 형상을 했다하여 제비봉이라 했는데 제비봉은 해발721m의 높이에 왕복4시간 정도의 등산로 로서 등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충주호 주변엔 노들평지 라는 산이 있는데 산정상에 올라가 보면 약 3만평 정도의 넓은 평지가 펄처저있어 노들평지라 하고있다.
충주호에서 바라보는 단양엔 신선봉이 보이는데 마주보고있는 양쪽 봉우리 가운데 오뚝하게 돌로만 이뤄진 봉이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약 5억년전 신선들이 봉을 타고내려와 강물에서 노릴다 한 신선이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이곳에서 굳어저 봉이 되었다하여 신선봉이라 한다는 사연이 담긴 봉이라 한단다. 주변엔 운암대 라는 봉이 있는데 하얀바위로 쌓아진 봉우리가 매우 아름답다.
충주호의 주옥같은 경관중 겨우 일부를 소개하였는데 어느덧 유람선은 신단양에 이른다 . 단양은 충북의 가장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3만2천의 소 도시이나 전 지역이 모두 관광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지역 이다. 단양은 8경뿐만 아니라 동굴의 고장으로서 고수동굴, 천등굴, 온달굴등 천연동굴 있어 관광객들이 사시사철 몰리고 있으며 요즘엔 야경펼경 을 조성하여 밤의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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