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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여름밤, 목행동 공원으로 영화보러 오세요. - "목행동 작은 영화제"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2. 8. 21. 09:02

선선한 여름밤, 목행동 공원으로 영화보러 오세요. - "목행동 작은 영화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우리동네 영화관, 목행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작은 영화제"

 

 

 

여름이면 목행동에서는

한달에 한번 작은 영화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6월부터 시작된 영화제는

여름이 가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위원께서 영화상영을 위한 장비를 설치하고 계십니다.

저녁나절까지 비가 내려서 설치가 늦어졌답니다.

비가와서 취소하려 했지만

하나둘 모여든 열렬팬들 때문에 뒤늦게 시작을 하셨지요.

 

 


 

 

항상 영화제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

작년에는 갑자기 비가 와서 관람객들은 다들 집으로 뛰어가고

설치된 장비를 정리하시느라 고생들을 하신 적도 있지요.

가끔 영사기가 고장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6월에는 써니, 7월에는 코리아를 상영했습니다.

항간에는 다 지난 영화 봐서 뭐가 재밌냐고도 합니다.

다 지난 영화인데도

소중한 가족과 반가운 이웃과 영화를 함께 보면 왜 그렇게 재밌을까요?

한동네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만나 앉아 보는 영화는

우리들에게 이웃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되

추억을 만드는 매개체인지도 모릅니다.

 

 

 

 

 

 

음료수와 팝콘을 무료로 주셔서 모두들 기분이 업!!!

야외에서 만나는 영화가 더 즐거워집니다.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동네 아이들까지도 모두 알고 있는

목행동 작은 영화제

영화를 보는 관람객중 반은 아이들이 차지하기에

영화내용은 모두 가족관람가랍니다.

 

 

 


 

 

옛시절 시골동네 영화상영하던 이야기를 듣고 자랐던 젊은 세대들

어설프지만 어르신들의 옛이야기를 향수처럼 느끼는 듯 합니다.

 

 

 


 

 

한달에 한번 우리동네에 열리는 사랑방

목행동 작은 영화제

목행동 사람들은 영화하는 날은

제발 비가 안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번에도 '해운대'를 상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목행동 작은 영화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입니다.

저 파란 하늘처럼 영화하는 날

하늘이 반짝 별로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위의 블로그 글과 사진 / 충주시 블로그 기자단 '윤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