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폭병풍에 수놓은듯한 아름다운 충주수주팔봉
속리산 아래 문장대 온천 개발이냐 자연환경 보존이냐 끊이질 않는 공방의 주 대상이 바로 이 달천강이다.
예로부터 물이 달다하여 달천이라 하여 충주는 물론 괴산 및 인근 달천강변 마을의 주 식수원으로 쓰이고 있는지 오래라 무분별한 온천개발은 피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수주팔봉은 달천강이 빚어 놓은 경관 중 가장 으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경치가 탁월하다. 수주마을을 굽이돌아 마치 감싸 안은 듯 포근한 자태에 시원하고 빠른 물살은 30여m높이의 삐죽삐죽 솟은 웅장한 칼바위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와 뒤 엉켜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예로부터 달천에는 수달이 많이 살았다고 전해지며 특히 이곳 칼바위 아래는 수달이 가장 많았던 곳으로 전해진다.
칼바위 아래 폭포는 낙차는 그리 높지 않으나 수주팔봉의 운치를 한층 더해 주며 그 위로 소나무 그늘 아래 정자는 오랜 동안 이 곳이 많은 풍류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장소임을 알려준다. 칼바위 폭포는 인위적으로 물줄기를 돌리기 위해 조성된 폭포인 점이 특이하다. 야영을 하기엔 충분한 강가 넓은 백사장은 오래도록 이곳에 머물어도 좋을 법하다.
마을아래에는 조선시대 기와를 굽던 와요지가 잘 보존되어 있어 선조들의 생활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칼바위 아래는 물살이 거세어 왠만하면 접근치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수주팔봉은 충주 살미면에 위치하며, 산은 비록 높지 않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산행들머리는 칼바위쪽에서도 가능하지만 오늘은 향산리 두륭산입구라고 씌여진 바위표지석에서 부터 시작했다. 표지석에서 100여미터 가면 오른쪽으로 하얀꼬리표가 보인다. 표식을 보고 10분정도 올라가면 고압선 철탑이 나타난다. 여기서 동쪽(왼쪽)방향 능선길로 들어서면 길이 희미하기는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갈수있다. 정상까지는 약1시간30분이면 됨. 하산은 정상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토계리로 하산한다. 30여분 정도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오지만 오른쪽 달래강을 보면서 오른쪽 길만택하면 문제없이 하산할수있다. 갈림길에서 1시간이면 지방도 만난다. 여기서 칼바위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림다.
총산행시간:3시간30분 소요 코스는 두륭산입구 표지석 - 100여미터가서 오른쪽 가파른길 - 송전탑 - 능선길 -전망대 - 정상 - 토계리 -칼바위 - 두륭산입구
수주팔봉(493m)은 행정구역상 충북 충주시 살미면에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살미면 토계리와 향산리, 그리고 세성리의 경계에 위치한다. 그러므로 이들 세 방향에서 수주팔봉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수주팔봉의 남쪽에 있는 토계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원래 수주팔봉이란 이름은 8개의 봉우리가 달천에 비쳐서 생겨났다고 한다.
|
수주팔봉은 3번국도와 19번국도를 연결하는 지방도로 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번국도를 타고 충주로 진입하기 전, 달천대교 못 미처서 수주팔봉을 가리키는 교통안내판이나옵니다.
우측으로 난 2차선 도로로 진입합니다. 이 도로로 들어서자마자 철교밑을 통과하게 됩니다.
30여분 도로를 타고 달리면 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와 함께 기암절벽이 나타나는 수주팔봉에 도착하게됩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입장료를 징수합니다.
이도로는 19번도로와 만나며 만나는 지점은 수안보와 가까운 문강온천 지구입니다.
19번도로에서 진입은 우선 수안보로 향하는 3번국도 살미 자연가든 삼거리에서 들어갑니다.
이 삼거리에서 19번국도로 들어서자마자 고개 길을 넘게 됩니다. 고개를 내려와 처음 맞이하는 신호등은 있지만 조그마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수주팔봉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사거리 죄측으로는 문강 온천이 있으며 그 길을 넘으면 중앙경찰학교 입구 3번국도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직진하시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IC를 거쳐 괴산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쌍곡계곡과 수안보 사조마을 스키장으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충주관광♣ > 충주관광명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탄금호중앙탑조각공원에서 행복한 관광을 (0) | 2011.07.15 |
---|---|
충주호 유람선에서 바라본 환상관광 (0) | 2011.07.13 |
수안보 미륵리에 위치한 만수계곡 (0) | 2011.07.05 |
충주삼탄에서 월척을하며 시원한여름을 (0) | 2011.07.05 |
용이승천한 수룡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0) | 2011.07.04 |